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전국당구대회 - Inje (KOR)
[엠스플 뉴스] - [인제 3쿠션] 김민아, 복식에 이어 개인전 우승…2관왕
© '2019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여자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김민아(
[엠스플 뉴스]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에서 김민아(실크로드앤시티, 4위)가 복식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까지 싹쓸이하며 2관왕에 올랐다.
임경진(서울, 17위)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김민아와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선수 등록 이후 전국 대회 결승에 처음 올라온 서한솔(인천, 28위)이다.
양 선수의 경기는 김민아의 선구로 시작됐다. 김민아는 초구부터 3-1-5-2점을 몰아치며 4이닝 만에 11점을 올렸고, 서한솔은 2이닝에 3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기세를 올리던 김민아는 5이닝부터 10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서한솔도 2득점에 그치며 김민아가 11대 5로 앞서 나갔다.
결승전에서 경기중인 김민아(좌)와 서한솔(우)
김민아는 11이닝 4득점, 13이닝 3득점을 올리며 다시 치고 나갔고, 서한솔은 14이닝까지 7점에 그치며 18대 7로 김민아가 크게 앞섰다.
하지만 15이닝부터 서한솔의 추격이 시작됐다. 서한솔은 15이닝부터 4-0-3-2-3을 더하며 5이닝만에 12점을 더해 23대 19로 김민아를 쫒았고,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던 김민아는 잠시 주춤했다.
20이닝 1득점을 올리며 우승까지 한 점만을 남겨뒀던 김민아는 24대 20으로 앞선 22이닝 마지막 1득점을 올리며 25점 고지에 먼저 올랐고, 후구였던 서한솔은 마지막 후구공격에서 2득점을 올렸지만 22점에 그치며 25대 22로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김민아는 조명우와의 복식전 우승에 이어 여자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9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여자 개인전 입상자들((좌측부터)이지연(공동3위), 임경진(공동3위), 김민아(1위), 서한솔(2위))
<2019 인제 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여자 개인전 결승 결과>
김민아 25(승) VS(22이닝) 서한솔 22(패)
<최종 순위>
1위 : 김민아
2위 : 서한솔
공동 3위 : 임경진,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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