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 Valencia (ESP)
[엠스플 뉴스] 韓 세계 주니어 3쿠션, 전원 본선 진출
©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출전한 각국의 선수들
[엠스플 뉴스]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가 시작됐다.
세계 15개국에서 참가한 총 24명의 선수는 3인 1개조. 총 8개조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펼친 뒤, 각조 1, 2위가 본선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16강은 넉다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조명우를 비롯해, 국내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조화우, 고준서, 김한누리가 출전했다.
대회 첫날 조별 리그가 펼쳐졌으며 2018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통산 3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하는 조명우는 A조에서 키롤로스 게르게스(이집트)를 25 대 13(15이닝)으로 돌려세운 뒤, 닉 로이저(벨기에)와의 두 번째 경기는 25 대 4로 가볍게 누르고 2승. 에버리지 2.0을 기록하며 전체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 리그 전체 1위에 오른 조명우
조명우는 지난 LG 유플러스 컵에서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성인 무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며 전체 1위에 올랐다.
또한 조화우와, 고준서 역시 각각 B조와 E조에서 2승을 거두며 무난히 본선에 합류했다.
조화우
한편 C조의 김한누리는 같은 조에서 경기 예정이던 데니즈칸 아코카(터키)가 불참함에 따라 페르시 마르티네즈(니카라구아)와 2경기 가졌다. 김한누리 보다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인 마르티네즈가 2승을 거뒀고 김한누리는 2패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김한누리는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고, 전체 16위로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전체 1위를 차지한 조명우와 16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
조화우는 예선에서 만났던 맥심 파나야(프랑스)와 16강에서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고준서는 루이스 카라스코(페루)와 8강 진출을 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고준서
2019 세계 주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 본선 16강 경기는 4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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