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Istanbul (TUR)
[엠스플 뉴스] - [서바이벌 3쿠션] 개최국 터키 강세…韓 줄줄이 패자행
© 이스탄불 서바이벌 3쿠션 본선에 직행한 터키 선수들(왼쪽부터)세미 사이그너, 루피 체넷, 타이푼 타스데미르, 투르가이 오락
[엠스플 뉴스]
8월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에서 개최국 터키의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들이 줄줄이 패자전으로 밀리고 있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조 추첨을 통해 6개 조로 나눠진 선수들이 조별 경기를 치르고 있다.
가장 먼저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허정한 선수와 터키의 세미 사이기너, 루피체넷, 그리고 프랑스의 제레미 뷰리가 경기를 가졌으며 세미 사이그너가 전반 7이닝 동안 22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지켰고, 루피 체넷도 전반에만 16득점을 올리며 3위의 제레미 뷰리와 격차를 벌렸다.
반면 우리나라의 허정한은 전반 5이닝 주어진 30점을 모두 잃으며 5이닝 만에 -5점으로 아웃을 당했다. 후반 들어서 허정한은 5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나섰으나 다득점이 나오지 않아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고 조 4위로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결국 세미 사이그너와, 루피 체넷이 1, 2위에 올라 본선에 직행했다.
A조의 허정한은 조 4위를 기록하며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B조 경기에는 우리나라의 김행직과 ‘당구황제’ 토브욘 브롬달, 롤란드 포톰,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경기를 가졌다.
전반 첫 주자로 나선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7이닝까지 공타없이 꾸준히 득점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롤란드 포톰이 5이닝 8득점 하이런을 기록하며 2위를 달렸다. 토브욘 브롬달 역시 꾸준히 득점은 이어 갔으나 다 득점이 적어 3위에 머물며 전반을 마쳤다.
반면 급체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김행직은 전반에 단 2득점에 그쳤고, 5이닝 만에 경기에서 아웃됐다. 후반 들어서도 첫 이닝 1득점에 그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후반 6이닝 주어진 모든 점수를 잃으며 경기에서 완전히 아웃되고 말았다.
결국 전반을 1위로 마친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후반 6이닝 하이런 11득점까지 올리며 1위 자리를 굳혔고, 롤란드 포톰이 토브욘 브롬달을 1점 차로 앞서며 2위를 기록. 본선에 올랐다. 3위를 차지한 토브욘 브롬달과 김행직은 패자전으로 밀려 22일 다시 한번 본선에 도전하게 됐다.
B조의 김행직은 급체로 인해 컨디션 악화를 보이며 패자전으로 밀렸다.(사진=코줌 제공)
C조에서는 우리나라의 조재호와, 베트남의 트란 퀴엣 치엔, 윙 쿽 윙, 그리고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참가한 투르가이 오락과 경기를 가졌다.
전반은 투루가이 오락이 4이닝 5득점, 8이닝 6득점을 앞세워 1위로 마쳤고, 조재호와 트란 퀴엣 치엔이 28점으로 동률을 이룬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전반을 1위로 마친 투루가이 오락이 주춤하는 사이 트란 퀴엣 치엔이 6-1-2-1-5점을 연달아 기록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조재호가 5이닝 하이런 8득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경기 막판 투루가이 오락이 7이닝 6득점, 8이닝 5득점을 올리며 1위로 경기를 마쳤고, 트란 퀴엣 치엔이 2위, 조재호는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투르가이 오락과 트란 퀴엣 치엔이 본선에 올랐고, 조재호는 패자전으로 밀렸다.
C조의 조재호는 경기막판 오락 투르가이에게 역전당하며 조 3위로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개최국 터키는 이번 대회에 총 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고, C조 경기까지 4명의 선수를 내보내 모든 선수들이 본선에 직해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나선 3명의 선수가 모두 패자전으로 밀리며 고전하고 있다.
현재 D조 경기에는 우리나라의 조명우가 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밤 12시에는 최성원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스탄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TV, 유튜브, 아프리카 TV,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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