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슈퍼컵 3쿠션’ 피아비, 용현지 꺾고 정상 등극
© 스롱 피아비가 우승이 결정되자 양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엠스플 뉴스]
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슈퍼컵 KBF 3쿠션 토너먼트’ 여자부 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서울)가 용현지(경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피아비는 예선에서 무난히 2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8강 리그에서 정보라에게 1패를 안으며 위기를 맞았다. 게다가 김진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하며 1무 1패로 8강 진출이 어려울 듯 보였다.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는 스롱 피아비
그러나 피아비는 이신영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정보라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피아비의 4강 첫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김민아였다. 경기 초반 김민아에게 밀리는 듯 보였으나, 경기 중후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한 피아비는 결국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준결승에서 정보라를 누르고 올라온 용현지였다. 용현지가 전국 대회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용현지와 결승 경기를 펼치고 있는 스롱 피아비
용현지는 첫 결승 무대 탓인지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좀처럼 득점을 쌓지 못했고, 피아비는 행운의 득점까지 따라주며 단 16이닝(에버리지 1.563) 만에 25점 고지에 먼저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피아비의 진가를 보여주는 경기였다. 피아비는 우승이 결정되자 자신의 큐들 양손으로 번쩍 들어올리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결승 경기에서 멋진 자세로 준비중인 스롱 피아비
이로써 피아비는 우승 포인트 120점을 챙겨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결승전에서 스롱 피아비와 경기를 치르고 있는 용현지
한편 2위를 차지한 용현지는 준우승 포인트 90점을 받아 국내 6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2019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여자부 최종 순위>
1위 : 스롱 피아비(서울)
2위 : 용현지(경기)
공동 3위 :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 정보라(부산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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