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6월 1일 강원도 양구 청춘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토정중앙배 전국 당구대회 3쿠션 남자 선수부 준결승 경기에서 최완영(충북, 20위)이 이충복(시흥시체육회, 18위)을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최완영은 이충복과의 준결승 경기에서 후구로 시작해 첫 이닝 12점 하이런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고 2이닝 5점, 4이닝 4점을 기록해 단 4이닝 만에 21점을 쓸어 담았다. 반면 이충복은 초구 실패에 이어 4이닝까지 1점에 그쳐 21 대 1로 최완영이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최완영의 공격력은 전반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충복 또한 다득점에 실패하며 추격에 실패했고, 결국 23이닝 최완영이 40 대 23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충복이 최완영의 승리를 축하해 주고 있다.

이로써 최완영은 선수 등록 이후 처음으로 전국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1일 낮 12시에는 조재호, 김봉철의 준결승 경기가 열리며 이 경기 승자는 최완영과 이번 대회 우승을 놓고 오후 4시부터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경기는 네이버 TV,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국토정중앙배 2019 전국당구대회 준결승 1경기 결과>

최완영 40(승) (23이닝) 이충복 2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