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11일 서울 그랜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9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준결승전 B조 경기에서 한국 선수 중 첫 주자로 나선 허정한이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마틴 혼(독일)과 함께 B조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쳤다

전반 허정한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허정한은 첫 이닝 5점을 시작으로 3이닝 3득점, 6이닝 8득점, 7이닝 7득점 등을 퍼부으며 75점으로 39점으로 전반을 마친 마르코 자네티를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반면 타이푼 타스데미르와 마틴 혼은 전반 7이닝 동안 단 5점을 그치며 3점만을 남겨둔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전 선수가 단타 또는 2득점에 그치며 좀처럼 다득점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전반 마지막 이닝 예선에서 하이런 22점을 기록했던 마르코 자네티는 하이런 11점을 기록하며 단순에 허정한을 앞질렀다.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후반 9이닝 6득점을 하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으나 앞선 선수와의 점수 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마르코 자네티가 9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허정한은 83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허정한은 서바이벌 3쿠션 대회 첫 준결승 진출을 이뤘고, 마르코 자네티는 서바이벌 3쿠션 강자로 4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준결승전 경기는 MBC Sports+, 네이버 TV, 아프리카 TV, 유튜브, 페이스북,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19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준결승 B조 경기 결과>

1위 : 마르코 자네티 95점(하이런 11점)

2위 : 허정한 83점(하이런 8점)

3위 : 타이푼 타스데미르 31점(하이런 6점)

4위 : 마틴 혼 31점(하이런 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