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서바이벌 3쿠션]와일드카드 최완영, ‘내 꿈은 세계 챔피언’
©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와일드카드로 출전하는 최완영
오는 8일 열리는 ‘2019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와일드카드로 선발된 조명우, 최완영, 강인원, 김동룡 선수 중 최완영 선수를 만났다.
최완영은 포켓볼 선수로 당구를 시작해 2013년 3쿠션 선수로 등록했다. 포켓볼 선수시절에도 꽤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나 3쿠션의 매력에 빠져 3쿠션 선수로 전향 했다고 한다.
2016년 포르토 월드컵에서 딕 야스퍼스를 꺾으며 8강까지 진출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또다시 포르토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며 3쿠션 선수로 다시 한번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에 처음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최완영을 만나 여러가지 얘기를 들어보았다.
2018 포르토 월드컵 8강에서 최성원과 경기중인 최완영
Q. 서바이벌 3쿠션 와일드카드로 선발됐다. 기분은 어떤가?
A.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시합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Q. 3CC 대회때도 와일드카드로 선발 됐었으나 예선에서 2패를 하며 본선진출에 실패했었다. 평소 모습과는 좀 다른 모습이었는데 무슨 문제가 있었나?
A. 그 대회 전에 포르토 월드컵을 다녀오고 나서 대회를 참가 했었다. 개인적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서 체력적 문제가 있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 한거 같다.
Q.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
A. 4월 충북연맹 평가전에서도 우승을 했었고 지금 컨디션은 아주 좋다. 아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Q. 이번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는 조 추첨을 통해서 대진표가 정해지게 가장 같이 경기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A. 어떤선수든 상관은 없으나, 4대천왕(딕 야스퍼스, 프레드릭 쿠드롱, 다니엘 산체스, 토브욤 브롬달)과 같이 경기해보고 싶다. 특히 세미 사이그너와 경기를 해보고 싶다. 세미 사이그너와는 아직 한번도 경기를 해본적이 없어서 꼭 같이 경기를 해보고 싶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가?
A. 큰 대회에서 아직 우승을 한 적은 없지만 모든 대회의 내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다. 이번 대회 역시 우승이 목표다.
Q. 최근 많은 선수들이 KBF와 PBA의 갈림길에서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최완영 선수는 어떤 선택을 했는가?
A. 난 KBF에 남기로 했다.
Q. KBF에 남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A. PBA로 이적한 선수 중 쿠드롱이나, 강동궁 선수처럼 훌륭한 선수도 많지만 아직은 UMB나 KBF쪽에 뛰어난 선수들이 더 많이 남아 있는거 같다. 당구를 더 잘치기 위해서는 강한 상대가 많이 있는 쪽이 더 유리할거 같다 생각했고, 또한 당구 선수로서의 내 꿈은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KBF에 남아 꼭 국가 대표가 되어야 하고 국가 대표로서 아시아 선수권 대회나 세계 선수권 대회 나가 챔피언이 되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PBA로 간 선수들과는 이제 대회에서 만날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PBA로 간 선수들도 잘되서 다시 경기에서 만나는 날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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