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캐롬 - 코줌 뉴스 - Seoul (KOR)
[엠스플 뉴스] - 조명우, 父와 김경률배 클럽팀 3쿠션 당구대회 우승
© © 제4회 김경률배 클럽팀 3쿠션 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좌)와 조지언(우)
[엠스플 뉴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김경률배 클럽 팀 3쿠션 당구대회(이하 김경률배)에서 조명우와 그의 아버지 조지언(이하 조명우팀)이 한 팀으로 출전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경률배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늘어나 올해는 총 840명, 420팀이 출전해 각축전을 벌였다. 서울과 인천에 소재한 SL 당구클럽, 김형곤 당구클럽, 일산 JS, 강동 DS클럽, 주안 CC클럽에서 30일 예선전을 거쳤으며 31일 SL 당구클럽에서 32강 본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김경률배 대회는 선수와 동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선수와 선수 간의 팀 구성을 제외한 구성으로 2명이 한 조를 이뤄 스카치 더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최성원(부산), 조재호(서울), 강동궁(동양기계), 허정한(경남) 등 국내 3쿠션 스타들도 동호인과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출전했으며 이수근(개그맨), 김정훈(가수), 김강현(배우) 등 유명 연예인들도 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팀은 예선에서 1.524라는 높은 에버리지로 4연승을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이번 대회 가장 고비였던 8강에서 20이닝까지 9대 19로 패색이 짙던 경기를 21이닝부터 매 이닝 득정을 성공시키며 추격한 끝에 경기를 승부치기까지 끌고 갔고, 승부차기에서 3대 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어려우 고비 끝에 준결승에 진출한 조명우팀은 전북연맹의 김임권과 송우석 팀을 상대로 24대 17(24이닝)로 승리를 거뒀고, 결승에서는 강지은(서울), 임완섭 팀을 24대 10(22이닝)으로 크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4회 김경률배 클럽팀 3쿠션 당구대회 입상자들(좌측부터, 김종서, 강상구(공동 3위), 임완섭, 강지은(2위), 조지언, 조명우(1위), 김임권, 송우석(공동 3위))
이로써 조명우팀은 우승상금으로 500만원을, 준우승을 차지한 강지은, 임완섭 팀은 300만원을, 공동 3위를 차지한 강상구, 김종서 팀과, 김임권, 송우석 팀에게는 16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조지언 부자는 우승상금 중 200만원을 유소년 당구 선수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서울당구연맹에 기탁했다.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멘트
가장 먼저 코멘트를 남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