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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뉴스]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결승에서 우리나라의 조명우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조명우는 준준결승전에서 막판 역전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경기에서 딕 야스퍼스와 마르코 자네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마르코 자네티는 전반 3이닝 하이런 15득점으로 단독 선두로 나섰으며 끝까지 점수를 지키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딕 야스퍼스는 전반 주춤했으나 후반에 꾸준한 득점을 이어가며 응고 딘 나이를 제치고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딕 야스퍼스는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고, 마르코 자네티는 1회 대회 이후 다시 한번 결승에 진출했다.

3일 오후 7시 준결승 두 번째 경기에는 우리나라의 조재호가 출전한다. 조재호는 에디 맥스, 다니엘 산체스, 프레드릭 쿠드롱과 결승 진출을 두고 경기를 갖는다.

<인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준결승 1경기 결과>

1위 마르코 자네티(97점), 2위 딕 야스퍼스(69점), 3위 응고 딘 나이(49점), 4위 조명우(2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