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예선에서 조명우, 김형곤이 본선에 직행했다.

지난 1회 서바이벌 3쿠션 대회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했던 조명우는 에디 맥스, 사메 시돔, 응고 딘 나이와의 D조 경기에서 경기 초반 잡은 기세를 끝까지 지키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 출전한 김형곤은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와 무랏 나시 쵸클루, 김행직이 속한 F조에서 첫 이닝 하이런 8득점에 힘입어 무랏 나시 쵸클루에 이어 2위로 본선에 올랐다. 반면 김행직은 경기 마지막 이닝 공격에서 아쉽게 실패하며 김형곤에 1득점 뒤지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는 지난 2회 대회와 마찬가지로 본선 직행에 실패하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렸다. 딕 야스퍼스는 지난 서바이벌 3쿠션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며 패자 부활전으로 밀렸으나 본선에 진출해 우승까지 차지했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허정한은 E조에서 3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본선행 직행에는 실패했다.

허정한, 김행직은 앞선 경기에서 본선행에 실패한 조재호와 함께 3월 1일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되었다.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강동궁, 조명우, 루피 체넷, 김형곤은 모두 본선에 직행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과연 이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당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예선 결과>

A조  1위 다니엘 산체스(117점), 2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49점), 3위 트란 퀴엣 치엔(41점), 조재호(33점)

B조 1위 세미 사이그너(112점), 2위 최성원(64점), 3위 제레미 뷰리(52점), 4위 토브욘 브롬달(12점)

C조 1위 윙 쿽 윙(110점), 2위 강동궁(62점), 3위 에디 레펜스(58점), 4위 마르코 자네티(10점)

D조 1위 조명우(78점), 2위 에디 맥스(70점), 3위 사메 시돔(66점), 4위 응고 딘 나이(26점)

E조 1위 프레드릭 쿠드롱(98점), 2위 루피 체넷(66점), 3위 허정한(58점), 4위 타이푼 타스데미르(18점)

F조 1위 무랏 나시 쵸클루(110점), 2위 김형곤(57점), 3위 김행직(53점), 4위 딕 야스퍼스(20점)

<인천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즈 패자 부활전 조편성 및 시간

3월 1일 오후 5시 : 사메 시돔, 트란 퀴엣 치엔, 조재호, 마르코 자네티

            오후 7시 : 에디 레펜스, 제레미 뷰리, 응고 딘 나이, 토브욘 브롬달

            오후 9시 : 허정한, 김행직, 딕 야스퍼스, 타이푼 타스데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