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16강에서 터키의 세미 세이기너와 무랏 나시 쵸클루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무랏 나시 쵸클루와 세미 세이기너, 강동궁, 에디 먹스는 16강에서 경기를 가졌다.

경기 초반은 쵸클루가 3-2-3 득점을 기록하며 선두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5이닝 강동궁이 6득점을 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뒤이어 터키의 쵸클루가 8득점, 세이기너가 11득점을 하며 다시 순위가 바뀌었다. 이로써 공타를 기록한 에디 먹스는 5이닝만에 25점을 잃으며 마이너스 점수를 기록했다.

결국 6이닝에 마이너를 기록하던 에디 먹스는 후반에 주어지는 30점을 미리 받았고 경기는 계속 진행됐다.

5이닝에 8득점을 했던 쵸클루는 6이닝에 다시 5득점을 하며 1위로 전반을 마쳤고, 후반 점수를 미리 받은 에디 먹스는 총 60점 중 24점만을 남겨둔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세이기너와, 쵸클루의 선두 싸움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강동궁도 꾸준히 득점을 이어갔으나 터키의 두 선수의 득점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에디 먹스는 후반에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후반 6이닝 마이너스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에디 먹스는 경기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세계 랭킹 2위이며 이번 대회 예선에서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에디 먹스는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에서 아웃되는 수모를 겪어야만 했다.

결국 세이기너가 9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88점을 기록한 쵸클루는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14이닝 동안 총 29점을 기록한 강동궁은 에버리지 2.071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도 3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18 구리 서바이벌 3쿠션 챌린지 마스터즈’ 16경기는 MBC Sports+, 네이버 TV,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