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La Baule (FRA)
[엠스플 뉴스] - [라볼르 3쿠션 월드컵] 홍진표 - 최완영 - 강인원 - 오성욱, 예선 마지막 라운드 진출
©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예선 마지막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홍진표
[엠스플 뉴스]
프랑스 라볼르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에서 홍진표, 최완영, 강인원, 오성욱이 예선 마지막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홍진표는 이영훈과의 첫 경기에서 14이닝만에 30대 15로 승리하며 1승을 챙겼고 응유엔 덕 안 칭(베트남)과의 두 번째 경기 역시 30대 23(25이닝)으로 승리하며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최완영은 황형범과의 첫 경기를 30대 22(18이닝)로 승리를 거뒀고, 루이 마누엘 코스타와의 경기 역시 30대 27(22이닝)로 이기며 조 1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강인원과 조치연은 18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같은 조의 톨가한 키라즈와의 경기에서 조치연은 톨가한 키라즈(터키)를 23이닝만에 이겼고, 강인원은 15이닝만에 승리를 거뒀다. 강인원과 조치연은 1승 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강인원이 에버리지에서 앞서며 조 1위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오성욱은 제롬 발베이론(프랑스)과의 경기를 26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두 응유엔 트렁 하우(베트남)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30대 24로 승리를 거두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반면 오성욱과 무승부를 기록했던 제롬 발베이론은 두 응유엔 트렁 하우에게 패하며 1무 1패를 기록, 오성욱이 조 1위로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번 M조의 김재근, 정승일은 일본의 고바야시 히데키에게 모두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실패하고 말았고, 이승진도 1승 이후 터키의 무랏 체릭에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오늘 출전했던 10명의 선수 중 4명만이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고 6명은 탈락하고 말았다.
예선 3라운드 전체 1위는 스페인의 안토니오 몬테스(1.818)가 차지했고, 2위는 독일의 마틴 혼(1.666)이 차지했다. 한국의 홍진표는 6위, 최완영은 8위를 마크했다.
예선 1, 2라운드에서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던 레이몽드 클루망의 손자 피터 클루망은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노스에게 발목을 잡히며 이번 대회를 마쳐야만 했다.
25일에는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예선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한국은 오늘 예선 3라운드를 통과한 4명의 선수와 예선 마지막 라운드 시드를 받고 출전하는 강동궁, 김형곤, 조명우가 경기에 나선다.
예선 마지막 라운드는 1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가지며 조 1위와 2위 그룹 상위 3명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라볼르 3쿠션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에서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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