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Cairo (EGY)
[엠스플 뉴스] - [3쿠션 세계 선수권] 최성원, 세이기너에 아쉽게 敗
© 최성원은 세미 세이기너와의 32강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엠스플 뉴스]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고 있는 3쿠션 세계 선수권 32강에서 최성원은 세미 세이기너와(터키)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은 세미 세이기너의 분위기였다. 세미 세이기너는 6이닝에 10득점을 하며 16대 7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4점, 3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23대 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최성원은 쉽게 물러나자 않았다. 32대 12로 20점 뒤져 있던 15이닝에 6득점을 하며 점수 차를 좁혔고, 17이닝에 9득점을 하며 32대 27로 바짝 좁혔다.
또한 최성원은 19이닝, 20이닝에 2점씩을 더 더하며 세미 세이기너를 32대 31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위기를 느낀 세미 세이기너는 5이닝 공타를 끝으로 20이닝에 5득점을 하며 37대 31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최성원의 진가는 21이닝에 나왔다. 17이닝 9득점에 이어 또다시 9득점을 하며 먼저 40점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세미 세이기너의 후구가 남아 있었다. 세미 세이기너는 초구 공격 이후 조금 어려운 포지션을 길게 세워치기로 성공시킨 뒤 마지막 한 점은 비교적 쉬운 제각 돌리기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부치기로 이끌었다.
바로 이어진 승부치기에서 선공인 최성원이 먼저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최성원의 수구는 제 2목적구를 살짝 빗나가며 실패하고 말았고, 반면 세미 세이기너는 차분히 성공시키며 경기는 세미 세이기너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최성원은 20점 이상 점수 차를 극복하고 먼저 40점에 도달했으나 승부치기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같은 시간 벌어진 서현민과 토니 칼슨의 대결은 토니 칼슨이 17이닝만에 40대 22로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베트남의 응고 딘 나이와,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도 페드로 피에드로부에나와, 모리 유스케를 각각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5일 오전 1시(한국시간)부터는 한국의 허정한과, 터키의 무랏 체릭이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친다.
71회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는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국 코줌코리아 홈페이지(www.kozoom.c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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