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멕크리 챔피언 오브 챔피언즈 - new-york (USA)
[엠스플 뉴스] -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쿠드롱, 먹스 꺾고 우승
© 프레드릭 쿠드롱이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이 결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엠스플 뉴스]
역대 3쿠션 역사상 최고의 상금이 걸린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대회가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총상금 608,000달러(한화 약 6억 9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세계 최고의 3쿠션 선수들이 미국 뉴욕에 모여 7일간 경기를 펼쳤다.
세계랭킹 1위부터 6위까지의 6명의 선수와 역대 3쿠션 챔피언 출신 6명의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해 풀리그전을 거친 뒤 상위 4명의 선수가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전은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쿠드롱과 2위 에디 먹스의 대결로 압축되었고 벨기에 선수들 간의 경기로 결정됐다.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대회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은 12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에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결승전은 프레드릭 쿠드롱의 선구로 경기가 시작됐다.
경기 초반에는 서로 탐색전을 하듯 소강상태로 진행됐으며 10이닝까지 에디 먹스가 17대 12로 5점 앞서고 있었다. 쿠드롱의 본격적인 득점은 11이닝부터 시작됐다. 9득점 하이런을 치며 21대 17로 역전에 성공했고 반면 에디 먹스는 10이닝부터 15이닝까지 단 1득점에 그쳤다. 결국 전반은 15이닝 25대 18로 프레드릭 쿠드롱이 7점 앞서며 마쳤다.
후반 16이닝 에디 먹스는 6득점을 하며 25대 24로 1점 차까지 추격했고 17이닝 3득점을 더하며 27대 26으로 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에디 먹스의 리드는 거기까지였다.
프레드릭 쿠드롱은 18이닝부터 3-2-7-9-2-1을 연달아 득점하며 50점 고지에 올랐고 그 사이 에디 먹스는 8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프레드릭 쿠드롱이 23이닝만에 50대 35로 에디 먹스를 꺾고 역대 최고 우승 상금인 15만 달러(한화 약 1억 7천만워)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3CC 마스터즈 대회와 2018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이번 대회 우승까지 노렸던 에디 먹스는 아쉽게 2위로 만족해야 했다.
큰 상금이 걸린 대회와 유난히 인연이 없던 프레드릭 쿠드롱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실공히 3쿠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 출전한 김행직은 베스트 게임상(에버리지 4.000)을 수상했고 에디 먹스는 하이런상(19점)을 수상하며 상금으로 5천(한화 약 550만원)달러를 받았다.
결승전 경기 결과
프레드릭 쿠드롱 50(승) VS 에디 먹스35(패)
맥크리 3쿠션 챔피언 오브 챔피언스 최종순위(에버리지,하이런,베스트에버리지)
1위 프레드릭 쿠드롱 1.980, 18, 3.077
2위 에디 먹스 1.721, 19, 2.857
3위 딕 야스퍼스 1.868, 16, 2,857
4위 세미 세이기너 1.717, 13, 3.636
5위 마르코 쟈네티 1.526, 12, 2,222
6위 김행직 1.671, 13, 4.000
7위 최성원 1.759, 12, 3.333
8위 다니엘 산체스 1.731, 12, 3.077
9위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1.547, 11, 3.333
10위 토브욤 브롬달 1.504, 14, 2.222
11위 휴고 파티노 1.376, 15, 2.000
12위 레이몽드 클루망 1.076, 7, 1.538
하이런상 - 에디 먹스(19점)
베스트 게임상 - 김행직(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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