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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회 월드 팀 챔피언쉽, 오늘 개막

등록자 on 2014년 3월 12일

28회 월드 팀 챔피언쉽, 오늘 개막

© 매드박
첫 입상을 했던 2008년 한국팀 vs 스웨덴팀의 준결승전 모습

 28회째를 맞이하는 월드 팀 챔피언쉽 (세계 팀 선수권대회)이 오늘 예선 라운드를 시작으로 개막된다. 한국에서는 허정한, 조재호 선수가 국가대표로 참가를 하고, B팀으로 신청을 했던 이충복, 김경률 선수는 개막 이틀전에 그리스 팀이 참가를 포기함에 따라 극적으로 대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3개 나라에서 팀을 출전시켜, 전체 24개 팀 엔트리를 채우기 위해 현 랭킹 1위팀인 벨기에 팀의 B팀이 마지막 24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멕시코 팀이 참가를 포기함에 따라 2위에 올라있던 독일의 B팀(로니 린더만, 토슨 프링즈 선수)이 행운의 참가 자격을 얻었고, 엇그제 그리스 팀(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역시 참가를 포기함에 따라 랭킹 3위에 올라있는 한국 팀이 마지막 행운의 출전 티켓을 가져오게 되었다. 

 현 챔피언 팀인 벨기에는 작년 우승 멤버인 에디 멕스와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벨기에 챔피언쉽에서 각각 3,4위를 기록함에 따라 A팀이 아닌 B팀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벨기에 B팀은 역대 최대 우승 팀인 스웨덴 팀(토브욘 블롬달, 마이클 닐슨)와 같은 H조에서 죽음의 조를 이루고 있다. 

 한국 A팀은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인 스위스, 베네수엘라 팀과 함께 C조에서 경기를 하며, 이변이 없는 한 8강 진출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B팀은 네덜란드(딕 야스퍼스, 베리 반 비어즈) 팀과 베트남 팀(응고 딘 나이, 두옹 안 부)을 상대로 8강 진출을 다투어야 하는 쉽지 않은 대진이지만, 최근 월드컵 및 국내 대회에서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충복 선수와 이 대회 최다 출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김경률 선수의 노련함으로 충분히 8강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 팀은 2008년 김경률, 최성원 선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3위에 입상하였으며, 작년까지 총 4번의 3위 입상(2009, 2010, 2013년), 그리고 두번의 5위 입상(2011, 2012년) 기록으로 월드 팀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두 팀이 참가를 함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도 상위권 입상에 대한 기대가 높다. 

 

 각 조의 팀 구성은 아래와 같다. 

A조 : 벨기에 A,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B조 : 독일 A, 이집트, 체코

C조 : 한국 A, 스위스, 베네수엘라

D조 : 스페인, 포루투갈, 독일 B

E조 : 일본, 터키, 미국

F조 : 네덜란드, 베트남, 한국 B

G조 : 덴마크, 프랑스, 핀란드

H조 : 벨기에 B, 스웨덴,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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