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미국 뉴욕 캐롬 카페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버호벤 오픈 3쿠션 대회 모든 리그 경기가 끝났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는 9전 전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고 마틴 혼(독일), 롤란트 포톰(벨기에), 에디 레펜스(벨기에) 등은 8승 1패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밖에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에디 먹스(벨기에), 응유엔 쿽 응유엔(베트남), 세미 세이기너(터키)는 조 2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전체 1위를 차지한 다니엘 산체스는 세미 세이기너, 디온 넬린(덴마크), 휴베르니 칸타뇨(콜롬비아) 등과 같은 강자들 사이에서 전승을 거두며, 최근 부진을 만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오성규와, 정승일은 각각 5승 4패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이번 대회 참석한 벨기에 최강 4명은 모두 8강에 진출하며, 당구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이번 대회 우승자를 가린다.

8강 경기는 다니엘 산체스와 - 세미 세이기너, 응유엔 쿽 응유엔 - 에디 레펜스, 마틴 혼 - 프레드릭 쿠드롱, 에디 먹스 - 롤란드 포톰이 10시(현지 시간)부터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