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Blankenberge (BEL)
[엠스플 뉴스] 2018 3쿠션 월드컵 3번째 대회, 벨기에 블랑켄베르크서 11일 개최
© 2018 벨기에 블랑켄베르크 3쿠션 월드컵 포스터
[엠스플 뉴스]
2018 3쿠션 월드컵 3번째 대회가 6월 11일 벨기에의 휴양 도시인 블랑켄베르크에서 열린다.
벨기에에서 3쿠션 월드컵이 열린 건 2004년 앤트워프 월드컵 이후 14년 만이다.
다른 월드컵 대회와 마찬가지로 7일 동안 경기가 진행되며 11일부터 13일까지는 3명이 한조가 되엉 16개 조의 1위 선수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고, 14일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12개 조에서 각조 1위와 2위 그룹 상위 3명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 본선 시드를 받은 선수는 총 17명의 선수이며, 14명의 랭키 시드자와, 와일드카드를 받은 3명의 선수다. 랭킹 시드를 받은 선수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에디 먹스(벨기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김행직, 마르코 쟈네티(이탈리아), 토브욤 브롬달(스웨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허정한, 조재호, 사메 시돔(이집트), 무랏 나시 쵸클루(터키), 최성원, 제레미 뷰리(프랑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이고, UMB 와일드카드는 이합 엘 마세리(이집트)가 받았으며, 개최국 와일드카드는 에디 레펜스(벨기에), 롤란드 포톰(벨기에)이 받고 대회에 출전한다.
예선 라운드 별로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예선 1라운드에는 이재광, 차명종 2라운에는 강인원, 엄상필, 오성욱 3라운드에는 김재근, 오성규, 이승진, 강상구, 임정완, 박광열, 황형범이 출전하고 마지막 예선 4라운드에는 강동궁, 조명우, 김형곤이 출전한다.
예선 4라운드부터 출전했던 김재근은 세계 랭킹이 조금 뒤로 밀리면서 이번 대회에는 3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됐다.
지난 호치민 월드컵에서 한 명의 입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던 한국 선수단은 우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최근 막을 내린 베트남 호치민 월드컵에서 1, 2, 3위를 모두 차지한 베트남 선수들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벨기에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벨기에 최강 4인방(프레드릭 쿠드롱, 에디 먹스, 에디 레펜스, 롤란트 포톰)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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