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라볼르에서 펼쳐지는 2017 라볼르 3쿠션 당구 월드컵이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2017 라볼르 월드컵 역시 기존 UMB 월드컵과 동일한 방식으로 4일간의 예선전과 3일간의 본선으로 채워진다.

경기 방식

예선 리그전 (10월 23-26일, 26일 대진 추첨)

23일 PPPQ 라운드 : A~P조(16개조) - 각 조 1위 16명, PPQ라운드 진출

24일 PPQ 라운드 : A~P조(16개조) - 각 조 1위 16명, PQ라운드 진출

25일 PQ 라운드 : A~P조(16개조) - 각 조 1위 16명, Q라운드 진출

26일 Q 라운드 : A~L조(12개조) - 각 조 1위 12명, 각 조 2위 중 상위 3명, 본선 32강 진출

본선 토너먼트 (10월 27일~10월 29일, 27일 개막식, 29일 시상식 및 폐회식)

27일 32강 : 세계 랭킹 1~14위 14명 + 와일드카드 3명 + Q 라운드 진출자 15명

28일 16강, 8강 : 넉 다운 토너먼트, 승자 진출

29일 준결승, 결승 : 넉 다운 토너먼트, 승자 진출

이번 라볼르 월드컵에는 한국 당구 역사를 새로 쓰며 세계 랭킹 3위까지 상승한 김행직 선수와 현 세계 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 딕 야스퍼스, 마르코 자네티, 프레드릭 코드롱, 토브욘 블롬달,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제레미 뷰리 그리고 2016 라볼르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무랏 나시 초클루 등 쟁쟁한 선수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또한 허정한 선수와 UMB 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성원 선수가 시드를 받으며 본선 무대부터 함께한다.

그 외에도 한국의 박광열, 조치연, 조명우, 이승진, 강동궁, 조재호, 황형범, 최완영 선수 등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7일간의 경쟁 끝에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8,000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며 준우승은 5,000유로, 공동 3위는 각각 3,000유로, 5-8위는 1,750유로, 9-16위는 1,250유로 그리고 17-32위는 1,000유로를 받게 된다.

코줌코리아에서는 월드컵 기간 동안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며 PPPQ-PPQ 라운드는 코줌코리아에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첫 경기는 현지 시간 기준 23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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