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 New York (USA)
2017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첫째 날 종료
© Kozoom INT. 대회 첫날 베스트 게임을 기록한 마민캄 선수
당구인들의 여름 축제 2017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첫날이 종료됐다. 6명 22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총 132명, 역대 최대 인원이 참가한 이번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예선전은 쉴 틈없이 진행됐다.
첫날 베트남 선수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E 그룹에 속한 마민캄 선수는 첫 경기를 단 9이닝만에 끝내며 첫날 베스트 게임을 만들어냈고 두 번째 경기 역시 순조롭게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날 총 에버리지 1.786을 기록하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B 그룹 두웅 안 부 선수 역시 우수한 성적으로 2승을 거둬 총 에버리지 1.667로 좋은 출발을 보였고 이 밖에 트란 퀴엣 치엔, 응유엔 쿽 응유엔, 응고 딘 나이 선수가 1승씩 거두며 각 그룹의 헤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7 포르토 월드컵 우승자 김행직 선수는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승리해 마민캄 선수와 함께 첫날 총 에버리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허정한 선수 역시 세계 탑 랭커에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하이런 11점과 함께 2연승을 거뒀다. 지난 포르토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였던 최완영 선수는 벨기에의 강자 롤란드 포톰 선수를 꺾으며 O 그룹의 1위 자리에 올랐다. H 그룹의 정승일 선수는 벨기에의 에디 레펜스 선수를 만나 고군분투하였다. 첫 경기에서 그닥 좋지 못한 성적으로 승리를 거둔 에디 레펜스 선수였지만 정승일 선수와의 경기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11이닝만에 경기를 끝내 H 그룹의 1위를 기록했다.
2017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우승자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선수는 비록 첫 경기를 내주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하이런 10점과 함께 12이닝만에 종료시켜 세계 당구 여제의 실력을 가감 없이 보였다.
한편 예선전부터 경기를 뛰게 된 에디 멕스 선수는 네덜란드의 레이몬 그룻에게 불의의 기습을 당하며 현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세미 세이기너 선수 역시 첫 경기를 13이닝에 종료시켜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덴마크의 알렌 얀센 선수에게 17이닝에 패해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둘째날은 오늘과 같이 예선 리그전이 이어지며 오늘 밤 10시 30분 (한국시간 기준)에 시작한다. 총 11테이블에서 진행되는 100여개의 경기를 코줌코리아에서 모두 생중계로 시청 할 수 있다.
2017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첫째날 경기결과 ← 클릭
쾌조의 출발을 보인 R그룹 김행직 선수, D그룹 최완영 선수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에 이어 맹활약을 펼치는 Q그룹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네덜란드)
에디 멕스에게 1패를 안겨준 N그룹 레이몬 그룻 (네덜란드)
세미 세이기너에게 1패를 안겨준 G그룹 알렌 얀센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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