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라볼르 월드컵 4강 경기가 끝났다.

토브욘 블롬달 선수는 마 슝 쿵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선착하였고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대한민국의 조명우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라갔다.

이로써 4대 천왕 중 2명의 선수가 결승전을 펼치게 되었다.

먼저 열린 토브욘 블롬달 선수와 마 숭 쿵 선수와의 경기는 30이닝까지 이어졌으며 40대 32으로 토브욘 블롬달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선구를 잡은 토브욘 블롬달 선수는 초구 3점을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되었고, 20대 16으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토브욘 블롬달 선수의 리드는 계속되었고, 결국 경기는 토브욘 블롬달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

두 번째로 열린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당구 신동 조명우 선수와 4대 천왕 중 한 명인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경기를 가졌다. 선구를 잡은 조명우 선수는 초구에 1점만을 기록하였고,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꾸준한 득점으로 24대 14로 전반을 마쳤다. 5분간의 휴식이 있은 뒤에도 조명우 선수의 득점은 좀처럼 이어지질 않았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6득점, 7득점을 더하며 34대 39까지 따라붙었다. 조명우 선수는 막판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후구였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마지막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끝났고,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경기는 잠시 후 밤 1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코줌 코리아 사이트에서 시청 가능하다.

준결승 결과

대회장 전경

경기중인 마 숭 쿵 선수

결승에 진출한 토브욘 블롬달

경기중인 조명우 선수와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

결승전 진출을 축하해주는 프레드릭 코드롱의 부인 제시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