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 New York (USA)
제레미 뷰리 뉴욕 접수! 2016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마지막날
© 2016 버호벤 오픈 우승자 제레미 뷰리
미국 뉴욕 시각 8월 6일, 16강부터 진행된 2016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가 대망의 결승전과 함께 막을 내렸다. 8강에서 맞붙은 프레드릭 코드롱과 타이푼 타스데미르는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단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반대편 테이블에서 제레미 뷰리가 베트남의 강자 리 데 빈에게 수월한 승리를 가졌고 에디 멕스는 같은 벨기에 출신 롤란드 포톰과 경기를 단 14이닝 만에 종료 시켰다. 작년도 우승자 딕 야스퍼스는 마틴 혼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듯 했으나 22이닝 36:4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2연속 우승을 노렸다.
딕 야스퍼스의 2년 연속 우승 여부는 준결승에서 에디 멕스를 상대로 에버리지 2.857를 기록하며 더욱 가까워지는 듯했다. (14이닝 40:16 딕 야스퍼스 승) 결승에 먼저 안착한 디펜딩 챔피언 딕 야스퍼스는 조용히 자신의 상대를 기다렸다.
다음 준결승은 세계 랭킹 1위로 최고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프랑스의 1번 제레미 뷰리였다. 초반 프레드릭 코드롱이 앞서나가는 듯했으나 제레미 뷰리의 럭키샷과 하이런 10점이 경기의 판도를 엎었고 결국 제레미 뷰리 선수가 첫 국제 대회의 우승을 노리게 됐다. (21이닝 36:40 제레미 뷰리 승)
아직 국제 대회의 우승 경험이 없는 제레미 뷰리 선수인 만큼 경기 내내 굉장히 신중했다. 지난 룩소르 월드컵에서 에디 멕스에게 역전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제레미 뷰리 선수는 한큐, 한큐에 굉장한 집중력을 발휘했고 경기를 리드해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줄자 딕 야스퍼스는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제레미 뷰리 선수가 조금이라도 긴장을 늦추면 언제든지 역전될 수 있던 상황, 제레미 뷰리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16이닝 40:32로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이번 버호벤 오픈은 제레미 뷰리 선수 경력에 최초 국제 대회 우승을 안겨주었다.
2016 버호벤 오픈 총 순위는 아래와 같다.
우승 - 제레미 뷰리 (프랑스)
준우승 - 딕 야스퍼스 (네덜란드)
3위 - 에디 멕스 (벨기에)
4위 - 프레드릭 코드롱 (벨기에)
5위 - 마틴 혼 (독일)
6위 - 타이푼 타스데미르 (터키)
7위 - 롤란드 포톰 (벨기에)
8위 - 리 데 빈 (베트남)
9위 - 트란 퀴엣 치엔 (베트남)
10위 - 조재호 (한국)
11위 - 후베르니 카타노 (콜롬비아)
12위 - 무랏 나시 초클루
13위 - 김행직 (한국)
14위 - 토브욘 블롬달 (스웨덴)
15위 - 응유엔 쿽 응유엔 (베트남)
16위 - 세미 세이기너 (터키)
<< 8강 ~ 결승 결과 보러가기 >>
타이푼 타스데미르가 이번 대회 최고 하이런 트로피를 받았으며 13, 14 순위 전에서 김행직 선수가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상대로 단 9이닝만에 경기를 종료시켜 베스트 에버리지 트로피를 받았다. (9이닝 35:40 김행직 승 - 에버리지 4.444)
1~4위 수상 선수들
우승을 차지한 제레미 뷰리 선수
버호벤 오픈 토너먼트 16강 진출자
다음 국제 대회는 8월 25~27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여자 3쿠션 챔피언십과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는 구리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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