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2015 빌리어즈TV 코리아 오픈 - Seoul (KOR)
2015 빌리어즈TV 코리아 오픈, 대망의 결승진출자!
© 결승에 진출한 김행직
김행직 선수가 또 다시 결승전에 무대에 올랐다.
2015년 시작을 우승(제 7회 아시아 3쿠션 당구선수권 대회)으로 알린 김행직 선수는 이어진 룩소르 월드컵에서 가히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참여하는 대회마다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김행직 선수의 승부 근성과 엄청난 연습량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많은 연습량으로 소문이 자자한 김행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그 결과를 여과없이 보여줬다.
김행직 선수의 준결승전의 상대는 서울의 장덕진 선수. 초구에 1점을 기록한 김행직 선수는 3이닝 동안의 공타를 기록했고, 장덕진 선수도 단 2점에 그치며 초반 두 선수의 지지부진한 기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5이닝 9점 하이런을 시작으로 득점의 물꼬를 튼 김행직 선수는 이어서 전진해 나갔고, 18이닝 7득점 마무리를 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장덕진 선수는 아쉬운 준결승에 머물렀지만 생애 첫 준결승에 오르는 값진 성적을 기록했다.
두번째 결승전은 수원시청의 강동궁, 대구의 임준혁 선수의 경기였다. 세계대회와 방송대회의 경험이 많은 강동궁 선수와 그에 반해 경험은 적지만 내공이 깊은 임준혁 선수의 경기는 팽팽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스코어가 이어진 끝에 35이닝 26:39로 1점을 남겨둔 강동궁 선수의 승리가 확정되어 보였다. 하지만 8강전에서 강적 김재근 선수를 상대로 역전극을 보인 임준혁 선수이기에 아무리 강동궁 선수라고 해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임준혁 선수는 37이닝 34:39까지 추격했지만, 38이닝 강동궁 선수가 1점 마무리에 성공하며 준결승전을 끝마쳤다.
이로써 김행직, 강동궁 선수가 2015 빌리어즈TV 코리아 오픈 대망의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지난 달 열린 룩소르 월드컵에서 김행직 선수의 일방적인 경기에 패한 바 있는 강동궁 선수이기에 외나무 다리에서 다시 만난 두 선수의 대결이 기대되는 바이다.
이어서 박수향 vs 이미래의 여자부 결승전, 김행직 vs 강동궁의 결승전이 펼쳐지며 코줌코리아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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