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 Seoul (KOR)
2015 LG U+컵 마스터즈, 성공적인 출발
© 명승부를 펼친 허정한, 세미 세이기너
역대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사상 최대의 규모로 진행되는 LG U+컵 3쿠션 마스터즈 대회의 막이 드디어 올랐다. 어제 진행된 조 추첨을 통해 예선 리그전의 대진이 완성됐으며 영광의 초대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힘찬 출발이 시작됐다.
해외 선수가 가장 많이 포진되어 있는 그룹 A는 토브욘 블롬달 선수 우세로 진행됐다. 토브욘 선수는 응유엔 선수를 29이닝만에, 김재근 선수를 16이닝 만에 승리하며 2승을 기록했고, 그룹 A의 유일한 한국 선수인 김재근 선수는 다니엘 선수를 16이닝 35:16으로 꺾으며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두번째 경기에서 블롬달 선수에게 패하며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을 상대로 만난 그룹 B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는 이충복 선수와의 경기에서 1승을 거뒀지만 엄상필 선수에게 19이닝 35:26, 충격의 패배를 안으며 1승 1패를 기록해 아슬한 출발을 알렸다. 한편 최성원 선수는 엄상필 선수를 상대로 승리, 이충복 선수와는 팽팽한 경기 끝에 무승부를 기록해 현재 조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내일 최대의 강적인 프레드릭 선수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성원 vs 프레드릭 코드롱, 두 선수의 경기가 그룹 B의 운명을 결정할 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C와 그룹 D의 선수들은 예선 리그전에서 각자 한경기씩 게임을 치르며 내일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그 중 그룹 C의 허정한 선수와 세미 세이기너 선수는 첫 경기부터 명승부를 보였다. 11이닝 10:15로 앞서고 있던 세이기너, 12이닝 7득점하며 승리에 박차를 가했고 허정한 선수는 8점으로 맞받아치며 추격의 기회를 잡았다. 19이닝 24:29으로 뒤지고 있던 허정한 선수는 20이닝 폭발적인 11점 득점으로 단번에 35점에 도달했고 6점을 남겨두고 있던 세이기너 선수는 후구 6점에 성공해 아찔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두 한국 선수들로만 이루어진 그룹 D에서는 강동궁 선수가 조재호 선수를 상대로 12이닝 35:28을 기록해 경기를 끝내며 가장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에버리지 2.917)
LG U+컵 3쿠션 마스터즈 대회의 둘째날인 내일, 예선 리그전이 계속해서 이어지며 총 16명의 선수들 중 4명의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진다. 오후 12시 30분 첫 경기가 시작되며 코줌코리아에서 김현석, 강인원 프로와 원자현, 김수현 아나운서의 해설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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