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Guri (KOR)
2015 구리 월드컵 8강전, 세계 최강 라인업!!
© 대물 프레드릭 코드롱 vs 다크호스 호세 가르시아
8강전이 시작된 체육관에는 세계적인 탑 랭커들의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찾아온 관중들로 북적거렸다.
비록 한국 선수가 8강에 오르지 못해 당구팬들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지만 세계 최강 라인업으로 관심은 뜨거웠다.
2013 구리 월드컵엔 응고 딘 나이, 2014 구리 월드컵엔 응유엔 쿽 응유엔. 매년 새로운 신예가 탄생하는 구리 월드컵에서 새로운 신예가 떠올랐다. 바로 콜롬비아의 호세 가르시아 선수이다. 16강전에서 황제 토브욘 블롬달 선수를 거침없이 누르며 8강에 진출한 호세 선수는 최강자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를 만났다. (10이닝 8:19, 12이닝 10:20 쉬는 시간, 20이닝 16:31, 25이닝 22:34) 프레드릭 선수는 이름에 걸맞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다크호스 호세 선수도 만만치 않았다. 26이닝엔 까다로운 난구를 완벽하게 풀어냈고 28이닝째엔 27:38로 단 2점만이 남은 프레드릭 선수를 상대로 대담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전혀 기죽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대는 강해도 너무 강한 프레드릭이었다. 29이닝째 나머지 2점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후배 호세 선수를 격려하며 마무리했다. - 29이닝 31:40 프레드릭 승
롤란드 포톰 vs 타이푼 타스데미르
최근 버호벤 오픈, 호치민 월드컵에서 완벽에 가까운 집중력을 보여준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가 또 한번 놀라운 경기를 선물했다. 초반 두 선수는 무난한 탐색전으로 흘러갔다. (5이닝 8:6, 10이닝 15:10) 차분한 공기가 흐르던 그때 타이푼 선수가 하이런 11점을 치며 쉬는 시간을 리드했다. 하지만 롤란드 포톰 선수 역시 다득점에 일가견이 있던 선수 아니던가. 쉬는 시간 이후 15이닝째 6점을 맞받아치며 22:25로 추격했다.
손에 땀을 쥐는 분위기 속 타이푼 선수가 16이닝째 또 한번의 10점 다득점에 성공하며 속도를 가했다. 이에 롤란드 선수도 집중력을 모아 2, 4, 1, 1, 2점을 연달아 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1이닝 34:39로 모든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22이닝째 타이푼 선수의 1점 마무리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이로써 준결승전 1경기는 프레드릭 코드롱,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의 만남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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