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월드주니어챔피언십의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주니어 선발전이 모두 끝났다.

부천 DS당구클럽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선발전은 총 31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했다.

첫째날과 둘째날, 단연 돋보인 선수는 조명우, 김준태, 김태관, 정해창 선수였다. 성인 선수 못지 않은 경기력과 에버리지로 좌중을 압도했다.

둘째날 리그전 결과는 아래와 같다.

<1조>

1위 김태관 1.121 / 3승1무

2위 신정주 1.189 / 3승1패

3위 임준우 0.897 / 2승2패

4위 장대현 0.961 / 1승1무2패

5위 전인혁 0.680 / 4패

<2조>

1위 김준태 1.539 / 3승1패

2위 정해창 1.443 / 3승1패

3위 조명우 1.275 / 2승2패

4위 이범열 1.167 / 1승3패

5위 김동엽 0.977 / 1승3패

셋째날에는 둘째날 결과의 상위 5명이 35점 풀리그전을 통해 2015 월드주니어챔피언십 최종 선발전을 치렀다. 최종 선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최연소 국내랭킹 1위 김행직 선수의 동생인 김태관 선수는 하이런 17점을 기록하 차세대 당구 스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작년 네덜란드 2014 월드주니어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조명우 선수는 신정주, 김태관, 김준태 선수를 상대로 연승을 거두었고 마지막 정해창 선수와의 승부에서는 13이닝만에 경기를 끝내며 4승 무패를 기록하였다. 

최종 선발전 결과는 아래와 같다.

1위 조명우 에버리지 1.647 / 하이런 9점 / 4승 

2위 김준태 에버리지 1.284 / 하이런 7점 / 3승 1패

3위 신정주 에버리지 1.125 / 하이런 6점 / 2승 2패

4위 정해창 에버리지 1.253 / 하이런 8점 / 1승 3패

5위 김태관 에러리지 1.245 / 하이런 17점 / 4패

이로써 2015 월드주니어챔피언십은 조명우 선수가 최종 1위로 확정되었고 2위는 김준태, 3위로는 신정주 선수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열리는만큼 추가 출전 티켓이 얼마나 주어질지는 8월 초에 결정난다.

선수들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표했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15 월드주니어챔피언쉽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구리에서 열리며 코줌코리아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