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서천한산모시 2014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이하 서천대회) 둘째날이 밝았다.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에서는 이른 새벽부터 겨울을 알리듯 눈발이 휘날렸고 한층 두툼해진 겉옷을 챙겨입은 선수들이 하나둘씩 시합장을 찾았다.

오늘 13일(목)에는 캐롬 3쿠션 남자부 개인전 512강부터 128강까지 진행됐다.

국내랭킹 28위까지의 선수들이 시드를 받아 128강 부터 출전한 가운데 시드 선수들은 큰 이변없이 64강에 안착했다. 그러나 국내랭킹 2위의 조치연 선수는 홍종철 선수와의 오랜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황형범 선수 역시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64강 첫 진출자 허정한 선수>

개최지 시드를 받은 충남의  김성준, 최완영, 정승원 선수는 64강 진출에 안타깝게 실패했다. 박정훈 선수만이 64강에 진출했고, 다음 라운드에서 같은 연맹 소속인 강호규 선수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내일 14일(금)에는 단체전 준결승(대구3 vs 서울6, 서울5 vs 경기6)과 결승이 진행되며, 여자부 개인전, 학생부의 첫 경기가 시작된다. 또한 캐롬 3쿠션 남자부 개인전의 치열한 예선전이 계속되며 본선16강까지 치러진다. 

단체전 준결승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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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64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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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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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부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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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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