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서천한산모시배 - Seocheon (KOR)
2014 서천 전국대회 셋째날 - 캐롬 남자 개인전 32강 결과
© 16강에 진출한 이정익 선수
제 5회 서천 전국대회 셋째 날이 밝았다. 당구인들의 열기가 눈을 녹이기라도 한 듯 하늘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졌고,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흥미진진한 결과가 서천국민체육센터를 가득 채웠다.
64강 경기에 김행직 선수가 조정환 선수와의 경기에서 5이닝 만에 35점을 도달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당구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국내 랭킹 51위의 이정익 선수는 강적 고경남, 강동궁 선수를 잇달아 무서운 실력으로 물리치며 당당히 16강으로 가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64강에서 같은 인천연맹의 이연성 선수를 꺾고 올라온 김라희 선수는 최성원 선수를 만나 초반부터 18:6, 28:12 등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경기를 주도했다.하지만 경기 내내 끌려가던 최성원 선수가 막판 전매특허인 뒷심을 발휘하며 39:30까지 추격하였고 김라희 선수의 1점 마무리 후 후구로 동점의 기회를 노렸다.하지만 6점에 그치며 게임을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작년 우승자 이충복 선수는 최재동 선수와 맞붙어 초반부터 근소한 차이로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 끝에 25이닝 만에 40:40으로 승부치기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42:43 으로 이충복 선수가 아슬아슬하게 16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홍진표선수와 김경률선의 뱅킹>
김경률 선수와 홍진표 선수는 2시간이 넘는 접전을 펼쳤다. 16이닝 까지 5:17로 우세했던 김경률 선수를 홍진표 선수가 36이닝부터 역전하면서 16강에 올라갔다.
<우승에 기뻐하는 서울5팀>
한편 캐롬 3쿠션 단체전은 승부치기까지 가는 상황에서 조재호 선수가 속한 서울5팀이 경기6팀을 승리하였고, 대구3팀이 서울6팀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서울5팀과 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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