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Seoul (KOR)
2014 3쿠션 월드챔피언쉽 -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던 4명의 선수들의 운명은?
© 강력한 우승 후보 토브욘 블롬달
이번 월드챔피언쉽에서 유독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4명의 선수들이 맞붙었다.
최근 국제대회 8강전에서 보기 힘들었던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와 네덜란드의 장-폴 드 브루인 선수는 특히 예선전을 비롯한 16강전에서도 엄청난 에버리지를 선보이며 등장해 관중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를 상대로 단숨에 승리한 조재호 선수와 모든 경기 높은 에버리지를 기록한 토브욘 블롬달 선수의 경기 역시 눈이 가는 경기였다.
컨디션이 최고조로 오른 4명의 선수들의 대격돌에 관중들은 기대가 한층 올랐고 선수들의 눈빛은 비장하게 빛났다.
운영석에서 4명의 선수를 소개하며 8강 두번째 경기가 시작되었다.
타이푼 타스데미르
<8-3>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VS 장-폴 드 브루인(네덜란드)
전 세계에서 가장 잘치는 선수를 가리는 대회인 만큼 두 선수는 초반부터 엄청난 에버지리와 하이런을 선보였다. 타이푼 선수는 하이런 10점, 드 브루인 선수는 하이런 8점을 치며 9이닝에 쉬는시간을 가졌다.
쉬는시간을 끝내고 돌아온 두 선수는 급격히 득점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장-폴 드 브루인 선수는 다득점을 성공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고 이윽고 나머지 2점을 성공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1이닝 / 32:40 장-폴 드 브루인 승)
장-폴 드 브루인
조재호
<8-4>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VS 조재호
많은 이들이 기다리던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선수와 조재호 선수의 8강전이 시작되었다. 경기는 블롬달 선수의 압도적인 리드로 흘러갔다. 홈그라운드 경기인만큼 관중들은 조재호 선수을 향한 열렬한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그런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서일까, 조재호 선수는 에버지리 1점대를 유지하며 고전했다.
반면 블롬달 선수는 말그대로 날라다녔다. 난구는 척척 풀어냈고 일방적인 응원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조재호 선수는 긴장을 풀기 위해 스스로 최면을 걸며 경기에 집중했다. 그러나 21이닝에 37:22로 너무나 벌어진 점수차를 줄이기에는 부담감이 너무나 컸다. 초구인 블롬달 선수는 나머지 3점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40점에 도달했고 후구인 조재호 선수는 안타깝게 단 3점만에 그치며 4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했다.
큰 점수차로 사실상 패배가 정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조재호 선수에게 관중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22이닝 / 40:26 - 블롬달 승)
토브욘 블롬달
준결승전 시간표
오전 11시 서현민 VS 최성원
오후 1시 토브욘 블롬달 VS 장-폴 드 브루인
오후 7시 결승
아래 링크에서 8강전 상세한 경기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http://files.umb-carom.org/Uploads/Results/43/F.%20MT%201_8.pdf
대진표 및 시간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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