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Seoul (KOR)
2014 3쿠션 월드챔피언쉽 - 블롬달의 드라마
© 결승에 오른 토브욘 블롬달
지난 10월에 열린 2014 원쿠션 월드챔피언쉽 준결승전에서 만난 장 폴 드 브루인, 토브욘 블롬달 선수. 이번에는 3쿠션 월드챔피언쉽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원쿠션의 결과는 브루인 선수의 승.
원쿠션에서는 자칭타칭 챔피언인 브루인이지만 3쿠션 월드챔피언쉽에서는 우승을 거둔 적이 없다. 그에 반에 블롬달은 3쿠션의 황제라는 칭호를 받고있고 다수의 우승을 거뒀다.
3쿠션에서는 우세를 보이는 블롬달이지만 어째서인지 고전을 면치 못하고 15이닝 24:13으로 뒤지며 쉬는시간을 가졌다. 쉬는 시간 후 블롬달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했지만 그의 진가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브루인은 높은 하이런, 에버리지를 기록하진 않았지만 꾸준한 득점을 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에버리지 1점이 못되는 경기력으로 패색이 짙어보였던 블롬달. 하지만 최정상의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지 않았다.
23이닝 33:20의 스코어로 여전히 뒤지고 있던 블롬달은 5점 득점, 24이닝 11점의 장타를 기록했다. 단 두 큐만에 33:36으로 스코어를 완전히 뒤집어 버렸다. 브루인의 아쉬운 공타가 이어졌고 블롬달은 26이닝 경기를 마무리했다. (26이닝 / 33:40) 가히 세계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2014 3쿠션 월드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쥘 최성원 vs 토브욘 블롬달의 결승전이 오후 7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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