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Seoul (KOR)
2014 3쿠션 월드챔피언쉽 - 서현민의 패기냐, 최성원의 경험이냐
© 준결승 첫번째 경기 서현민 VS 최성원
한국 사람으로써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한국 선수들끼리의 만남.
최성원, 서현민 선수의 준결승전이 시작되었다.
두 선수의 2014 월드챔피언쉽 전적은 아래와 같다.
최성원
VS
안토니 골람(레바논) - 31이닝 / 40:11
라먼 로드리게즈(페루) - 20이닝 / 40:29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 13이닝 / 24:40
에디 멕스(벨기에) - 19이닝 / 40:34
서현민
VS
에디 레펜스(벨기에) - 16이닝 / 40:40
롤란드 포톰(벨기에) - 31이닝 / 31:40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 19이닝 / 18:40
루벤 레가즈피(스페인) - 21이닝 / 40:32
초구에 1득점을 한 최성원 선수는 빠르게 테이블 파악에 나섰다. 반면 서현민 선수는 긴장이 아직 풀리지 않았는지 1, 2점씩 천천히 득점해나갔다.
멘탈이 강하기로 유명한 최성원 선수는 단 3이닝만에 테이블 파악이 끝난 듯 했다. 상황에 따른 과감한 샷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도전했고 8이닝에는 9득점하며 쉬는시간까지 리드했다. 장타에 모두 강한 선수였기에 15점 정도의 점수차는 언제든지 뒤집어 질 수 있어 결과는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쉬는시간이 끝나고 최성원 선수의 진정한 독주가 시작되었다. 최성원 선수는 너무나 정확했고 빈틈이라곤 찾아 볼 수 없었다. 19이닝 38:23로 서현민 선수는 역전의 기회를 노리는 듯 했으나 세계 대회의 벽이 너무 높았던 것일까, 단 2득점에만 그쳤고 최성원 선수는 나머지 2점을 치며 40점에 도달했다.
서현민 선수는 후구에 2점을 득점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최성원 선수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20이닝 40 : 27 최성원 승)
이어지는 준결승 두번째 장-폴 드 브루인(네덜란드) VS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의 경기는 오후 1시에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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