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Guri (KOR)
2014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첫째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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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하늘이 마치 드높은 고구려의 기상처럼 하늘 높이 만개하여 만연한 가을을 알리는 가운데, 태극기의 도시 구리시에서 영예로운 3쿠션 당구월드컵의 그 첫 번째 라운드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하며 극악의 진출난이도를 자랑한다는 대한민국의 국내 예선 속에서 살아남은 12명의 호걸들이 각 조에 포진하고, 신흥 강호들을 다수 배출하며 3쿠션 강국으로 무섭게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가운데 랭킹포인트 말소로 예선 첫 경기부터 참가해야 하는 세미 세이기너 선수도 그 속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였다.
타국 월드컵의 예선 첫 날에 비해 현저히 수준높은 경기들이 속속 펼쳐진 가운데, 예선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표현하듯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내며 G.A 1.428을 기록한 세이기너 선수를 비롯하여 한국과 베트남의 강호들이 별 다른 이변 없이 PPQ 라운드에 진출하였다.진출자 명단은 성적순으로 아래와 같다.
SAYGINER Semih TR 1.428
임 태 수 KR 1.333
엄 상 필 KR 1.276
박 흥 식 KR 1.276
최 완 영 KR 1.250
TRUONG QUANG HAO VN 1.250
LE Hoang Mai Phuoc VN 1.200
우 태 하 KR 0.857
홍 진 표 KR 1.621
임 정 완 KR 1.304
KANABARA Masataka JP 0.833
주니어 월드챔피언쉽 공동3위의 김준태 선수는 G.A 1.428로 선전했으나 같은 조에 속한 홍진표 선수의 실력 발휘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각 조의 2위 중 최상위의 성적으로 만약 PPQ에서 경기를 갖는 선수 중 공석이 생긴다면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이영훈, 장국환, 전성일, 신대권, 정호석, 김병섭, 김태관, 이미래, 이정희, 이재구, 이신영 등의 한국 선수들도 같은 조의 한국 선수 혹은 베트남의 강호들에 밀려 탈락하였다. 한국과 베트남 이외에는 일본의 KANABARA Masataka 선수가 유일하게 PPQ 라운드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지는 구리월드컵 둘째 날 PPQ 라운드에는 한국의 김행직 선수, 조명우, 박광열, 황득희 선수 등이 출전하여 각국의 실력자들과 일전을 벌인다. PPQ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반 간격으로 6라운드동안 진행되며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프리미엄 패스 결제 후 시청할 수 있다.
※ 경기 세부요강 및 일정, 결과 등 확인 : 세계당구연맹 홈페이지 대회정보
http://www.umb-carom.org/AP/cm/PG130L2/Union-Mondiale-de-Billard.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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