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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코드롱, 2014 크리스마스 토너먼트 우승

등록자 on 2015년 1월 6일

프레드릭 코드롱, 2014 크리스마스 토너먼트 우승

© Harry van Nijlen/kozoom.com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

 네덜란드와 벨기에 선수 15명, 그리고 외국인 선수 한명이 초청되는 크리스마스 토너먼트는 매년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의 대회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고향인 네덜란드 준데르트에서 열렸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두명의 외국인 선수가 초청되었고, 터키의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와 무랏 나시 쵸클루 선수가 그 주인공들이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벨기에의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가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기록을 이어갔다. 코드롱 선수는1995년부터 이 대회에 총 21번 출전하여 그 중 절반이 넘는 11번의 대회에서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 오른 11번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회측은 작년부터 결승전을 75점 경기로 변화를 시도하였고, 작년에는 코드롱 선수가 장-폴 드브루인 선수를 상대로 75:55 (36이닝, 에버리지 2.08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올해는 그의 절친 중 한명인 에디 레펜스 선수가 결승전 상대로 올라왔고, 박진감 넘치는 대결 끝에 75:63으로 코드롱 선수가 승리하였다. 이번에도 36이닝이 소요되었다. 에디 레펜스 선수는 2002년에 이어 두번째로 결승전에 올랐으나 코드롱 선수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말았다. 2002년에는 레이몽드 클르망 선수에게 패했다. 

 우승을 차지한 코드롱 선수의 대회 에버리지는 1.900을 기록했는데,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총 3번의 2점대 경기를 기록했고 (vs 제프리 요리슨, 23이닝 50점, vs 피터 클르망, 23이닝 50점, vs 에디 레펜스 36이닝 75점), 공교롭게도 최저 에버리지는 예선 라운드에서 에디 레펜스 선수를 상대로 기록한 33이닝 50점 (에버리지 1.515)이다. 코드롱 선수는 본선 8강전에서 타이푼 타이데미르 선수를 상대로 26:42로 크게 뒤지고 있다 16점, 8점의 하이런을 연속으로 올리며 50:42 (28이닝, 에버리지 1.786)으로 연적극을 벌이기도 했다. 

 

 

 

 준결승전에 오른 무랏 나시 쵸클루 선수는 예선 그룹 라운드에서 롤란드포톰 선수를 상대로 베스트 게임 (17이닝 50점, 에버리지 2.941)을 기록했고, 롤란드 포톰 선수는 제프 필리품 선수와의 예선라운드 경기에서 18점의 하이런을 기록했다. 

 결승전 직전에는 여자 세계챔피언인 테레사 클롬펜하우버 선수와 포톰 선수의 연인인 카리나 예텐 선수와의 스페셜 이벤트 경기가 있었고, 클롬펜하우버 선수가 하이런 9점을 포함 1.667의 에버리지로 승리하며 월드 챔피언 다운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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