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성원 선수를 공식 초청한 제 2회 로잔 빌리아즈 마스터즈가 시작되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10시 부터 펼쳐진 대회는 별들의 전쟁이었다.

프레드릭 코드롱은 페르난도 코우토, 제레미 뷰리와 두 경기 모두 승리하여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 주었다.

처음 상대한 페르난도 코우토와는 17이닝 만에 40:15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제레미 뷰리를상대로 13이닝의 40:26점의 결과를 만들면서 총 에버리지 2,666을 기록, 그룹B의 선두자리에 앉았다.

같은 B그룹에 있는 세계랭킹 2위 토브욘 블롬달은 제레미 뷰리와의 승부에서 안타깝게 39:40 25이닝에 패하며, 다음날을 기약하였다.

유일한 한국인 최성원은 르네 헨드릭센과 초,중반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이다 24이닝에 하이런 9점이 폭발 하면서 최성원의 마술을 세계 탑랭커들에게 보여주었다. 승기를 잡은 최성원은 25이닝에 3점 마무리에 성공하며 당당히 승리하였다. (최성원 총 에버리지 1,6 그룹A 3위)

로잔 빌리아즈 마스터즈 첫째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그룹A

딕 야스퍼스 vs 마틴 혼 - 18이닝 40:38 딕 야스퍼스 승

마르코 자네티 vs 르네 헨드릭센 - 44이닝 40:33 마르코 자네티 승

최성원 vs 르네 헨드릭센 - 25이닝 40:33 최성원 승

마르코 자네티 vs 마틴 혼 - 25이닝 37:40 마틴 혼 승

그룹B

토브욘 블롬달 vs 제레미 뷰리 - 25이닝 39:40 제레미 뷰리 승

프레드릭 코드롱 vs 페르난도 코우토 - 17이닝 40:15 프레드릭 코드롱 승

다니엘 산체스 vs 페르난도 코우토 - 18이닝 40:10 다니엘 산체스 승

프레드릭 코드롱 vs 제레미 뷰리 -13이닝 40:26 프레드릭 코드롱 승

로잔 빌리아즈 마스터즈 둘째날 경기시간 (토요일 22일)

오후 6시 : 마르코 자네티 vs 최성원 (테이블1) , 딕 야스퍼스 vs 르네 헨드릭센 (테이블2)

오후 8시 15분 : 프레드릭 코드롱 vs 다니엘 산체스 (테이블1) , 토브욘 블롬달 vs 페르난도 코우토 (테이블2)

오후 10시 30분 : 마틴 혼 vs 르네 헨드릭센 (테이블1) , 딕 야스퍼스 vs 최성원 (테이블2)

밤 12시 45분 : 제레미 뷰리 vs 페르난도 코우토 (테이블1) , 토브욘 블롬달 vs 다니엘 산체스 (테이블2)

새벽 3시 : 마르코 자네티 vs 딕 야스퍼스 (테이블1) , 최성원 vs 마틴 혼 (테이블2)

새벽 5시 30분 : 프레드릭 코드롱 vs 토브욘 블롬달 (테이블1) , 다니엘 산체스 vs 제레미 뷰리 (테이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