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에플러 선수가 오스트리아 챔피언쉽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작년에 안드레아스 크론라흐너 선수에게 빼앗겼던 오스트리아 챔피언 타이틀을 되찾아왔다. 에플러 선수는 결승전에서 보크라인 전문 선수인 아르닌 카호퍼 선수를 40:29 (33이닝)로 누르고 다시 정상의 자리에 복귀했다. 

에플러 선수는 B조 그룹 리그에서 조지 슈미트 선수에게 팽팽한 접전 끝에 40:37 (22이닝)로 패했으나, 그 이후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1.331의 대회 에버리지를 기록했다. 아르닌 카호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작년도 챔피언인 안드레아스 크론라흐너 선수와 1점을 다투는 스릴 넘치는 경기 끝에 40:39 (26이닝)으로 신승하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에플러 선수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는 비엔나에서 5일간 열렸고, 그룹 리그에 이은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