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유러피안 챔피언쉽 - Brandenburg (GER)
2013 유럽피안 챔피언쉽 대회, 오늘 3쿠션 종목을 시작으로 성대하게 개막
© Kozoom photo
현 3쿠션 챔피언 타이틀 보유자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오늘(12일, 금요일)부터 독일 브란데부르크에서 유럽피안 챔피언쉽 대회가 개막된다. 이번 유럽피안 챔피언쉽은 3쿠션 뿐만 아니라 원쿠션, 리브레(한국의 4구와 비슷한 경기), 예술구, 보크라인, 5-핀 등 캐롬의 모든 종목이 연속적으로 열리며, 여자 및 쥬니어, 심지어 작은 테이블의 경기까지도 포함된다. 이 중 가장 핵심 종목 중 하나인 3쿠션 종목이 제일 먼저 치뤄지며 성대한 막을 열 예정이다. 현 유럽피안 챔피언 자리는 그리스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피안 랭킹(CEB 랭킹)을 기준으로 총 64명의 선수가 새로운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올해로 71번째를 맞이하는 유럽피안 챔피언쉽 대회들의 통계를 보면, 벨기에가 37개의 금메달과 16개의 은메달, 26개의 동메달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벨기에의 레이몽드 클르망이 총 23개의 챔피언 타이틀로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1962년부터 1983년까지는 22년동안 무려 21년 동안 챔피언 자리에 올라있었는데, 챔피언을 놓친 단 한번의 대회는 1973년 프랑스 Consne에서 열렸던 대회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벨기에의 아놀드 드 패페가 당시 우승을 했다). 두번째로 메달을 많이 획득한 나라는 스웨덴으로, 대부분의 메달은 토브욘 블롬달과 그의 아버지인 레나드 블롬달이 획득한 것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독일에서 열렸던 유럽피안 챔피언쉽 대회는 2010년 독일 상트 벤델에서 열렸던 대회이며, 당시 딕 야스퍼스가 에디 멕스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 이전에도 독일은 유럽패안 챔피언쉽 대회를 여러번 개최했었다(1989년 피어슨, 1979년 뒤렌, 1972년 도르트문트, 1960년 뒤셀도르프, 1956년 자브리켄, 1954년 만하임)
작년 대회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렸으며,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결승전에서 레이몽드 버그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독일의 마틴 혼과 터키의 무랏 나시 쵸클루가 올랐다.
대회는 현지시간 내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에 대회 개막과 함께 시작되며, 라운드 당 8개의 테이블에서 16명의 선수가 동시에 경기를 벌이게 된다. 준결승전은 일요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오후 5시 30분), 마지막 결승전은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밤 10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코줌에서는 최초로 모든 종목의 전 경기를 라이브로 중계할 예정이며, 최대 20개의 테이블이 동시에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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