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담 유니버셜 오픈 16강전 2차 결과

유니버셜이 주관하고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는 아담 유니버셜 오픈 대회의 16강전 2차 4경기가 서초동 준빌리어드 카페에서 속개되었다. 

16강전 1차 경기에 이어 열린 2차 경기에서 또 한번의 이변이 일어났다.  16강 1차 경기에서 김경률 선수(서울)가 이태현 선수(서울)에게 쓰라린 패배를 기록한 것과 마찬가지로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20점차가 넘는 경기를 대역전승으로 이끌었던 최성원 선수(부산)가 신대권 선수(서울)가 일으킨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뱅킹을 통해 선공을 차지한 신대권 선수는 초반부터 맹렬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16이닝만에 30점에 도달하여 결국 23이닝에 40대23으로 승리를 차지하고 8강 대열에 합류하는 영예를 누렸다. 

조재호 선수(서울)는 정호석 선수(서울)를 맞이하여 22이닝만에 40대20으로 쾌승을 거두어 경기도오픈 우승에 이어 연속 대회 우승을 바라보게 되었다.  한편, 허정한 선수(경남)는 임태수 선수(서울)와의 경기에서 15이닝까지 17대28로 뒤지는 경기를 전개하였으나 이후 끈질긴 득점력으로 추격하여 결국 40대3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고 김동룡 선수(대구)는 김재삼 선수(서울)를 맞이하여 승리를 거두며 오랫만에 전국대회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였다.  8강전 이후 경기는 준빌리어드 카페 경기장에서 28일에 이어질 예정이다.

16강전 2차 4경기 결과

조재호 선수(서울) vs 정호석 선수(서울) - 40대20(22이닝)

신대권 선수(서울) vs 최성원 선수(부산) - 40대23(23이닝)

허정한 선수(경남) vs 임태수 선수(서울) - 40대38(30이닝)

김동룡 선수(대구) vs 김재삼 선수(서울) - 40대30(27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