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담 유니버셜 오픈 8강전 조재호 vs 신대권 결과

작은 거인 조재호 선수(서울)의 공격력은 날이 갈수록 매서워지고 있다.  경기도 오픈 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조재호 선수는 김경률 선수(서울)와 최성원 선수(부산)가 주춤한 사이를 틈타 국내 랭킹과 대회 결과에서 압도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서초동에 위치한 준빌리어드 카페에서 열린 2012 아담 유니버셜 오픈 8강전 첫경기에서 신대권 선수(서울)를 맞이한 조재호 선수는 경기 초반 무섭게 몰아친 상대의 득점력에 잠시 주춤하였으나 6이닝 8대14로 뒤진 상황에서 18득점을 몰아치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가져왔다. 이후 계속된 득점력으로 경기를 리드하며 17이닝만에 50대25(GA 2.941)의 기록으로 4강에 가장 먼저 합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