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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아담-유니버셜 오픈 - 서울 (KOR)

2012 아담 유니버셜 오픈 8강전 결과

등록자 on 2012년 5월 28일

2012 아담 유니버셜 오픈 8강전 결과

© kozoomkorea

 

 

2012 아담 유니버셜 오픈 8강전 결과

 

조재호 선수(서울)가 17이닝만에 50대25(G.A 2.941)의 점수로 신대권 선수(서울)을 이기고 4강에 가장 먼저 올라간 가운데 나머지 8강전 3경기가 준빌리어드 카페에서 이어졌다.  관록의 이국인 선수(인천)와 이태현 선수(서울)가 벌인 경기에서 시종일관 밀고당기는 경기가 연속되었다.  초반에는 이태현 선수가 매서운 공격력으로 앞서나갔으나 중반에 주춤한 사이 다시 이국인 선수가 경기 양상을 뒤집는 형태로 이어졌다.  경기 막판 이태현 선수가 타임아웃 6회를 모두 사용하여 계속 초읽기에 몰려 급하게 공격을 시도하였고 이에 반해 이국인 선수는 차분하게 추격하여 28이닝에 먼저 49점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마지막 타임아웃 시간을 소진하며 시도한 앞돌리기 대회전이 키스가 나서 득점에 실패하였고 이후 공격을 이어받은 이태현 선수가 나머지 2점을 득점하여 오랫만에 전국대회 4강에 오르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허정한 선수(경남)와 김동룡 선수(대구)가 만난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꾸준하게 허정한 선수가 앞서가는 양상으로 전개되었고 김동룡 선수는 경기 후반 따라갈 수 있는 몇 번의 기회를 놓치면서 36이닝에 50대39로 허정한 선수가 승리하면서 조재호 선수와 일전을 펼칠 기회를 가져갔다.  한편, 이충복 선수(서울)와 조치연 선수(서울)의 경기에서는 마무리 1점에서 승부가 갈리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중반인 15이닝까지 이충복 선수가 28대13으로 앞서나갔으나 조치연 선수가 최근 좋은 성적을 기록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따라붙어 경기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는 듯 하였다.  33이닝까지 48대40으로 뒤지던 경기를 36이닝에 48대49로 앞서나가며 대어를 잡을 기회를 가졌으나 짧은 1쿠션 뱅크샷을 놓치며 이충복 선수의 승리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충복 선수가 38이닝에 50대49로 승리하며 이태현 선수와 4강전을 갖게 되었다.

 

8강전 경기 결과

 

조재호 선수(서울) vs 신대권 선수(서울) - 50대25(17이닝)

이태현 선수(서울) vs 이국인 선수(인천) - 50대49(39이닝)

허정한 선수(경남) vs 김동룡 선수(대구) - 50대39(36이닝)

이충복 선수(서울) vs 조치연 선수(서울) - 50대49(38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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