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천광역시장배 초중고대학생 당구 선수권 대회 개막

대한당구연맹과 한국대학당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인천광역시장배 초중고대학생 당구 선수권 대회가 인천시 남동구 로데오 당구클럽에서 개막되었다.  3쿠션과 포켓볼 종목에서 세계 챔피언을 배출하면서 한국 당구가 중흥기를 맞아 학생 당구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특히 대한당구연맹, 대학당구연맹, 중고당구연맹이 모두 힘을 합하여 대회를 이끌어간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한국 당구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소년과 청소년의 당구가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중지를 모은 이번 대회는 3쿠션 종목은 초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뤄지며 포켓볼 종목은 초중고등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9볼 종목과 대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8볼 종목으로 나뉘어 열린다.  특히, 스누커 종목도 초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열려 당구 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대회로 인식되었다.  

당구 선수로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부 선수들에게 더욱 가산점이 큰 이번 대회는 포켓볼과 스누커 종목은 로데오 당구클럽에서, 3쿠션 종목은 길형주 당구클럽에서 분산 개최되며 14일에는 초중고등부를 중심으로 대회가 이어지고 15일에는 대학부를 중심으로 열전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