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 Yanggu (KOR)
[엠스플 뉴스] [대한체육회장배 당구] 男 포켓볼 이준호, 2관왕…女 김정현 전국대회 첫 우승
© 포켓볼 복식과 남자 개인전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에 오른 이준호
[엠스플 뉴스]
22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10볼 경기에서 이준호(강원, 국내 랭킹 8위)이 복식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은 김정현(경남, 10위)이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첫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준호는 본선 8강에서 박성우(김포시체육회, 10위)를 9 대 3으로, 4강에서 권호준(인천시체육회, 9위)을 9 대 6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이종민과 결승 대결을 펼쳤다.
이준호(우)와 이종민이 결승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결승에서 이준호는 이종민을 상대로 5세트까지 모든 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5 대 0으로 앞서 나갔고, 6세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다시 7, 8, 9세트를 내리 따내며 8 대 1로 승기를 잡았다.
궁지에 몰린 이종우는 10, 11, 12세트를 따내며 선전을 펼쳤으나 13세트를 이준호가 따내며 세트 스코어 9 대 3으로 이준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준호는 이우진(강원, 여자 4위)과의 포켓볼 복식 우승에 이어 포켓볼 남자 개인전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포켓볼 개인전 입상자들(좌측부터) 권호준(공동 3위), 이종민(2위), 김수웅(공동3위), 이준호(1위)
여자 포켓볼 개인전에서는 김정현이 한소예(세종, 11위), 최솔잎(광주, 7위)을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 진혜주(대구, 3위)와 경기를 가졌다.
김정현이 진혜주와 결승 경기에 임하고 있다.
김정현은 진혜주와의 결승에서 5세트까지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5 대 0으로 앞서 나갔고, 6, 7세트를 연속으로 내주기는 했으나 8, 10, 11세트를 따내며 세트 스코어 8 대 3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 포켓볼 개인전 입상자들(좌측부터) 진혜주(2위), 김정현(1위), 최솔잎, 양혜현(공동3위)
이로써 김정현은 자신의 첫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진혜주는 지난 풀 투어 1차 대회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남녀 개인전 입상자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
<남자 포켓볼 10볼 최종 순위>
1위 : 이준호
2위 : 이종우
공동 3위 : 권호준, 김수웅
<여자 포켓볼 10볼 최종 순위>
1위 : 김정현
2위 : 진혜주
공동 3위 : 최솔잎, 양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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