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프레데터컵 아마추어 - Seoul (KOR)
결승전 애버리지 2.36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병진(강원원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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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우승자 이병진(강원 원주연합)
결승전 애버리지 2.36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병진(강원원주연합)
약 300여명의 남여 동호인 선수들이 출전하여 미스터 빌리아드에 100명, 비바체에 60명, 센츄리에 40명, 그리고 CR과 W에 각각 50명으로 나뉘어져 진행된 예선 토너먼트는 국민생활체육당구연합회의 신속정확한 운영 아래 일사불란하게 진행되었다. 미스터 빌리아드에서는 고주일,김재운,강병태,최병선,주성광 선수, 센츄리에서는 이영호와 최완영 선수, CR에서는 이호준,백명기,고영석 선수, 비바체에서는 강동구,정재석,이병진 선수, 그리고 W에서는 김영진,손영범,김승호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약 1시간의 휴식 후 오후 8시부터 미스터빌리아드 8개 대대 테이블에서 본선 경기가 시작되었다. 가장 높은 핸디점수인 30점을 부여받은 주성광은 높은 점수에 걸맞는 실력을 발휘하며 손영범, 김영진을 10점 가량의 큰 점수차로 물리치며 4강에 올랐으나 강동구(핸디 25점)와의 접전끝에 25:26(23이닝)으로 아쉽게 패하며 공동3위를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반대편 대진표에서는 이병진(핸디 26점)이 막강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고영석과 이영호를 각각 26:12, 26:7로 물리치며 준결승까지 올랐고, 그 기세를 몰아 고주일(핸디 25점)을 26:16(20이닝)으로 무찌르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23시에 진행된 결승전에서 강동구는 6이닝까지 6점을 기록하여 이병진보다 2점 앞서나가며 승부의 우위를 점하는 듯 하였으나, 그 후 7이닝부터 이병진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여 9점,7점,5점의 연속득점을 거두며 강동구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결국 26:9(11이닝, 하이런 9점, 애버리지 2.36)로 승리한 이병진은 동호인 경기에서 보기 어려운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이며, 15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제1회 프레데터컵 3쿠션 대회의 초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림과 동시에 200만원의 상금과 실 가격 200만원 상당의 최신 프레데터 큐 최성원 모델을 부상으로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우승 : 이병진(강원 원주연합)
- 준우승 : 강동구(서울 엔플)
- 공동 3위 : 주성광(서울 나비당구클럽), 고주일(서울 빌트렌드)
- 공동 5위 : 김재운(충북 제천), 이영호(경기 수원 유플러스), 김영진(경기 안산코리아), 최병선(서울 여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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