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여자 선수권대회 - Valencia (ESP)
[엠스플 뉴스] [세계 女당구] 클롬펜하우어, 2년 연속 정상 등극…피아비 공동 3위
© 2019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한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엠스플 뉴스]
2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3쿠션 세계 랭킹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2018년에 이어 또다시 히다 오리에(일본)를 잡고 정상에 올랐다.
클롬펜하우어는 4강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꺾고 결승에 올라왔고, 히다 오리에는 같은 일본의 사카이 아야코를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2018년도와 마찬가지로 결승은 클롬펜하우어와 오리에의 대결로 압축된 것이다.
결승 경기에 임하고 있는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좌)와 히다 오리에
클롬펜하우어와 오리에의 결승 경기는 4이닝까지 오리에가 6 대 0으로 앞서 나갔으나 클롬펜하우어가 5이닝부터 1-2-5-3 득점을 집중시키며 11 대 6으로 역전 시켰다. 결국 한번 리드를 잡기 시작한 클롬펜하우어는 경기를 주도했고, 20 대 15로 앞서 있던 20이닝부터 매 이닝 득점을 성공시키며 27이닝 30점 고지에 올랐다. 히다 오리에는 마지막 후구에 4득점을 올렸으나 21점에 머물러 승리를 클롬펜하우어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로써 클롬펜하우어는 2018년 우승에 이어 2019년도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년 연속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고 오리에는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에는 스롱 피아비와, 사카이 아냐코가 올랐다.
2019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 대회 입상자들(좌측부터) 히다 오리에(2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1위), 사카이 아야코, 스롱피아비(공동3위)
클롬펜하우어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고, 모든 경기를 에버리지 1점 이상 기록하며 6경기 평균 이닝당 득점이 1.125에 달했다.
한편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국내 랭킹 1위 김민아는 8강에서 클롬펜하우어에 패하며 8강에 머물렀고, 용현지는 예선에서 2패로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이렇게 테레사 클롬펜하우어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3일부터는 우리나라의 조명우, 조화우, 김한누리, 고준서가 출전하는 세계 쥬니어 3쿠션 선수권 대회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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