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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이번 시즌 부터 2명의 외국인 용병 선수 허용

등록자 on 2014년 8월 16일

독일 분데스리가, 이번 시즌 부터 2명의 외국인 용병 선수 허용

© Kozoom
우승팀 BCC Witten을 떠나는 슈테판 갈라 선수

 유럽에서 가장 보수적인 리그 운영으로 유명한 독일 당구 연맹 (DBU)가 수십년동안 이어지던 전통을 깨고 독일 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용병에 관한 규제를 완화했다. 지금껏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1부 및 2리그), 란데스리가(3부 및 4부 리그))에서는 한 경기에 단 한명의 외국인 용병만이 허용되었다. 때문에 세계 탑클래스의 외국인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도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클럽들이 많았고, 네덜란드나 벨기에 리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빅경기의 빈도가 낮아, 당구팬들의 관심과 주목을 덜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독일당구연맹은 당구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용병 선수 제한을 2명으로 전격 상향 조정했다. 덕분에 올해부터는 더 많은 탑클래스 선수들을 독일 리그 경기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유럽에 있는 세계 랭킹 20위권 이내의 선수들은 대부분 독일 클럽과 계약을 마쳤고, 터키, 스페인 등 조금 멀리 떨어진 나라의 선수들도 이번 시즌에 대거 독일에서 활약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일 당구 연맹은 2014/2015 시즌의 각 리그 참가 팀 명단과 경기 스케쥴을 공지했다. 1,2부 리그의 첫 경기는 9월 20에 열릴 예정이며, 3,4부 리그는 9월 27일에 개막한다. 

 이번 시즌의 1부 리그 팀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BCC Witten

Bergisch Gladbacher BC

BSV Velbert

BC GT Buer

Bottroper BA

Ravensburger BC

Bfr. Sterkrade

BSV München

BG RW Krefeld

BC Elversberg

 

 작년 챔피언팀인 BCC Witten 팀의 주전 선수였던 슈테판 갈라 선수가 빠지게 됨으로써 이번 시즌은 춘추전국시대가 될 전망이다. 토브욘 블롬달 선수와 마틴 혼 선수가 이끄는 Bergisch Gladbacher BC 팀은 여전히 건재하고, 지난 시즌 2부 리그에서 승격된 BC Elversberg 팀과 BSV München 팀 역시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와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앞세워 야심차게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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