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선수권 대회(월드 챔피언쉽) - Randers (DEN)
[엠스플 뉴스] 최완영, 본선 진출 확정…앤더슨에 완승
© 토마스 앤더슨에 40 대 11로 완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한 최완
[엠스플 뉴스]
26일 덴마크 라네르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세계 3쿠션 선수권’ 대회 조별에서 B조의 최완영(충북, 세계랭킹 87위)이 한국 선수로는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72회를 맞이한 3쿠션 세계 선수권 대회는 22개국에서 모인 48명의 선수들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친 뒤, 각조 1, 2위가 32강에 본선에 진출하게 되고 본선은 넉다운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회 첫 날인 26일에는 조별 예선 경기가 열렸으며 경기는 40점 단판제로 진행됐다.
최완영은 토마스 앤더슨(덴마크, 56위)과 마르코 자네티와 B 조에 편성돼 앤더슨과 먼저 경기를 가졌다.
앤더슨은 덴마크의 3쿠션 강자로 2018년 토니 칼스과 세계 팀 선수권 대회 출전해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최완영과 앤더슨의 경기는 최완영의 완승을 끝났다. 최완영은 13이닝 21 대 3으로 크게 앞서며 전반을 마쳤고, 20이닝 만에 40 대 11로 승리를 거뒀다.
최완영(우)이 토마스 앤더슨과 경기에 임하고 있다.
최완영은 신중한 자세로 자신의 플레이에 충실하며 40점 고지에 올랐고, 반면 앤더슨은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며 20이닝 동안 11점에 그쳐 1패를 안았다.
1패를 안은 앤더슨은 두 번째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4위)와의 경기에서 자네티에 27 대 40으로 패하며 2패를 기록. 예선 탈락을 확정 됐고, 최완영은 자네티와의 두 번째 경기를 남겨 두고 있으나 이미 1승을 거두고 있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가 잘 안풀리는 토마스 앤더슨
이 밖에 A조에서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1위)와 더스틴 야스케(독일, 52위)가 C조에서는 하비에르 테란(에콰도르, 53위)과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7위)가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 12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 18위), 허정한(경남, 19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14위), 김행직(전남, 3위)은 27일부터 경기에 나선다.
MBC 스포츠플러스에서는 27일 경기부터 현지 생중계를 통해 생방송되며, 유튜브와 코줌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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