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25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 당구대회’ 복식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조재호, 조명우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국내 랭킹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재호, 조명우는 지난 양구와 무안 대회에서 복식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최근 열린 춘천 대회에서 조치연, 김봉철에게 결승에서 덜미를 잡히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김성준, 이현준에게 패한대 이어 김용철, 방적극에도 패하며 2패로 예선 탈락하고 말았다.

또한 지난 춘천 대회에서 조재호, 조명우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던 조치연, 김봉철도 8강에서 고준서, 김태관에게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최재동(좌), 윤성하

한편 복식전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최재동, 윤성하는 8강에서 한춘호, 차명종을 꺾고 4강에 올랐고, 서창훈, 송현일은 여자 선수로 구성된 김경자, 이화연을 누르고 4강에 서 최재동, 윤성하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조치연, 김봉철을 꺾은 고준서, 김태관은 정해명, 유명호를 꺾고 올라온 오정수, 김성훈과 4강 대결을 펼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