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열띤 경쟁도 흥미로웠다. 우선 실업리그에서 활약하는 여러 선수들의 참여와 입상이 돋보였고 그런 경쟁자들을 뚫고 입상한 많은 동호인들의 활약이 신선한 분위기를 더했다. 많은 관심을 가진 캐롬 동호인 최강조에서 실업리그 3차 후보인 이평강 선수가 실업리그 현재 공동1위 주성광 선수를 꺽으며 우승하였고 단체전에서는 대구 당구사랑팀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처음 결승에 올라온 춘천팀을 잠재우고 우승하였다. 대한 당구연맹에서 주최한 대회이지만 선수와 동호인들의 만남으로 더욱 흥미있는 대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