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 New York (USA)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다
©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대회 우승자,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선수가 2017 여자 3쿠션 챔피언 히다 오리에 선수를 제압하고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테레사 선수는 예선 리그전 종합 에버리지 1.095, 8강 1.250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오른데 이어 한국 여자 3쿠션의 미래 이미래 선수마저 27이닝 30:14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고, 히다 선수는 자국의 고바야시 료코 선수를 상대로 16닝 30:12, 에버리지 1.875를 기록하는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올랐다.
16년과 17년 세계챔피언이자 검증된 실력자인 두 선수의 대결은 역시 막상막하로 이어졌고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16이닝 18:17, 근소하게 앞서던 테레사 선수가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이후 12이닝 동안 추가 5점에 그친 히다 선수를 뒤로하고 테레사 선수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결과 27이닝 22:30
이로써 테레사 선수는 2011년부터 2년 간격으로 열린 뉴욕 대회에서 4회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켜내며 세계 3쿠션 여제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대회명 제니퍼심은 2015년부터 사용)
한편 한국의 이미래 선수는 3-4위전에서 일본의 코바야시 선수를 누르며 당당히 3위에 입상했고, 16살 신예 한지은 선수도 7위에 입상하며 대한민국 여자 3쿠션의 전망을 밝혔다.
제니퍼 심 인터내셔널 대회 최종 결과
1위. 테레사 클롬펜하우어 (네덜란드) - 1.116 / 하이런 상 8점
2위. 히다 오리에 (일본) - 1.035
3위. 이미래 (한국) - 0.648
4위. 코바야시 료코 (일본) - 0.613
5위. 히가시유치 나츠미 (일본) - 0.813
6위. 하야시 나미코 (일본) - 0.729
7위. 한지은 (한국) - 0.621
8위. 카리나 예텐 (네덜란드) - 0.681
이어지는 내일(7일)은 한국의 최성원, 허정한, 조재호, 강동궁, 김행직, 최완영 등 탑 랭커들이 출전하는 버호벤 오픈 대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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