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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게임 디펜딩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선수의 인터뷰

등록자 on 2017년 7월 21일

월드 게임 디펜딩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선수의 인터뷰

© 월드 게임 디펜딩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110개국에서 3천 명이 넘는 선수가 출전하는 초대형 스포츠 축제,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월드 게임이 폴란드 서부의 가장 도시인 WROCLAW에서 20 성대한 막을 열었다.

4 , 3쿠션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 선수는 이런 대형 국제 대회에서 국위선양을 있다는 것에 무척 자랑스러워했다. 자네티 선수는 4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는 그의 3쿠션 커리어 단연 으뜸이었고 잊을 없는 기억이었다. 수많은 카메라들과 종목을 열렬히 사랑하는 수많은 콜롬비아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고, 경찰들이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계선을 치고 둘러싸며 보호했을 정도였다. 자신의 3쿠션 커리어에서 번의 세계 챔피언을 지낸 55세의 마르코 자네티 선수는 지난 포르토 월드컵 이후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 네덜란드의 야스퍼스에 이어 세계 랭킹 3위에 올랐다

 

코줌의 전담 기자 프릿츠 바커(Frits Bakker) 디펜딩 챔피언 마르코 자네티 선수를 인터뷰했다.

 

F.B : 월드 게임에 참가하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챔피언이 4년간 어땠는지?

M.Z : 월드 게임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주관 하에 모든 당구 종목들이 함께 열리는 유일한 대회이고 이것이 대회가 특별한 이유다. 게다가 여기서 열리는 당구 종목 경기는 3천여 명의 세계 운동선수가 참여하는 거대한 대회의 일부분이기도 하다. 공식적으로 메달리스트가 되 이는 자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선수 개인으로서는 올림픽의 메달과 비견될 있다.

 

F.B : 이탈리아의 운동선수로서 나라를 대표하여 월드 게임에 출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3쿠션 종목에는 명이 출전하며 자국 뉴스 등에 보도된 적이 있는지?

M.Z : 아쉽지만 이탈리아에서 월드 게임은 그렇게 알려지지는 않은 대회이고 미디어에서도 관심은 없다. 로마에서 열린 대회 공식 환영회에서 우리나라의 올림픽위원회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복을 제공받았고 나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이탈리아 당구 선수 협회의 대표가 되었다. 나는 이탈리아 당구연맹 FIBIS 회장인 Andrea mancino 초대로 참석했는데 내가 자리에 있던 유일한 당구 선수였다.

 

F.B : 4년 전 칼리에서 열렸던 월드 게임에서 우승한 순간을 제외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는지?

M.Z : 콜롬비아의 3쿠션 인기를 실감했던 환상적인 분위기의 수많은 관중들을 절대 잊을 없다. 칼리 공항에 도착했을 기자들과 방송국 사람들이 인터뷰를 위해 모여있었고, 자리는 대회 후의 상황과 비슷하게 마무리되었다. 경찰들이 선수 보호를 위해 나타났고 공항 직원들은 나에게 사인을 요청하며 기념 사진을 부탁했다. 내가 엄청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을 느꼈고 안전을 위한 보안 조치에 감사하며 안전함을 느꼈다. 이상한 경험이 하나 있는데, 관중들은 스누커의 경기 규칙에 대해 몰랐고 어떻게 승부가 결정되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경기를 보는 관중들은 별다른 호응을 하지 않았고, 선수들은 완벽한 침묵 속에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F.B : 언제 폴란드로 떠나는가? 이탈리아의 다른 선수단과 같이 이동하는지?

M.Z : 7 24 월요일에 혼자 출발한다.

 

F.B : 포르토 월드컵 이후 세계 랭킹 3위로 뛰어올랐다. 여전히 세계 랭커라는 의미다

M.Z : 그간의 노력에 대한 최고의 보상이다. 내가 효율적으로 연습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한다.

 

F.B : 한국이나 베트남의 선수들에 대한 많은 얘기들이 있는데, 열심히 연습하는 수백 명의 당구 인재들이 있다. 그럼에도 최상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이며 앞으로 닥쳐올 새로운 세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M.Z : 여전히 게임을 이해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혼자 연습하고 어려운 포지션을 반복하는데 이것이 스스로를 보다 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만약 내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면 결과는 즉시 나타난다. 강자들이 넘쳐나는 요즈음은 더욱 날카로워져야 하고 항상 집중하며 진중해야 한다.

 

F.B : 유럽의 3쿠션 하향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M.Z : 슬프지만 많은 유럽 국가들이 세대 간의 연속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구 클럽이나 지역, 국가 그리고 각국의 연맹들은 그들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학교나 다른 스포츠 협회 같은 우리가 당구가 무엇인지를 젊은 세대들에게 보여줄 있는 곳들과의 나은 연결고리가 필요한지도 모른다. 하지만 달리 보면 유럽은 아직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언제까지 유지할 있을 것인가이다. 유럽 3쿠션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대회 형태를 발전시키는 것이 새로운 세대가 매력을 느끼게 하는 좋은 방법이 것이다. UMB 이를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있다고 생각하고, CEB 새로운 임원진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F.B : 당신과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는 월드 게임을 준비하는 것이나 다른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별반 차이 없는지?

M.Z : 맞다.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준비한다. 하지만 이번 대회의 테이블천과 공은 과거에 경험한 적이 없는 것들이라 불확실한 부분들이 있다.

 

F.B : 요즘 일상은 어떤가? 가족들이나 개인 일상과 당구의 조화는 어떤지? 종목에서 이상의 야망이나 동기부여가 있는지 궁금하다

M.Z :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나에게 무척이나 중요하다. 가족은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켰고 개인의 균형을 위한 중요한 열쇠이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몸 상태를 관리하려 노력한다. 많이 걷고 야외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이다. 인생을 관리해왔고 내면은 아직 젊다고 느낀다. 스스로 운이 좋은 편이라 생각한다. 집에 테이블이 있어 연습도 하고 있다. 대회를 위해 여행하는 것은 조금씩 힘들어지고 있고 요즈음은 UMB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너무 많은 리그에 출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무대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있다. 향후 년은 열정을 유지할 있기를 바라고 있다.

 

F.B : 현재 3쿠션의 흐름이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조직적으로 진전이 있다고 보는가? 선수 협회는  연맹들과 UMB, CEB 꾸준히 소통하는 중이다. 결과에 대해 만족스러운가? 마지막으로 우리의 스포츠 당구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M.Z : 3쿠션은 이전보다 매력적이다. 처음으로 9개의 국가가 세계 랭킹 9위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경쟁은 수십년 동안 정상을 지켜온 저희 세대 선수들에겐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3쿠션은 매년 8개의 공식 월드컵을 개최중이지만 최소 12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아직도 유럽과 남미에선 월드컵 개최를 하고 있지 않다.

아직까지 리그는 많은 선수들에게 중요하다. 하지만 상금만 늘어난다면 세계 정상급 선수들에겐 그렇지 않을 것이다. 점은 우리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기대하고 간절히 바래야 한다.

3쿠션 선수 협회(MBA)는 UMB와 협력하고 있으며 대표로 발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우리는 정상급 선수들뿐만 아니라 전문적으로 지위가 향상되길 원하고 있다.

파르크 바르키 UMB 회장은 이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한국 당구 성장에 관심있게 지켜보고있다아시아, 특히 한국의 3쿠션 시장은 3쿠션의 새로운 시대에 결정적일 있다. 우리는 귀를 열어 많은 것을 듣고 새로운 도전들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Diane Wild가 CEB 새로운 회장이 것은 우리에게 유럽 당구가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희망을 주고 있다우리의 스포츠는 우선적으로 최고의 선수들에게 적절한 조건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일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3쿠션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기반을 만들어야하고 우리 당구인들은 그러할 자격이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진행해준 코줌에게 감사하다.

 

마르코 자네티 선수가 이탈리아 대통령 Sergio Mattarella와 이탈리아 올림픽 협회 회장 Giovanni Malagó와 악수하고 있다.

마르코 자네티

 

월드 게임 7 26-27일 일정이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vs 다위드 토노잔(폴란드)

휴고 파티노(미국) vs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 vs 후베르니 카타노(콜롬비아)

사메 시돔(이집트) vs 에릭 테레즈(코스타리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vs 코스타스 코코리스(그리스)

최성원(한국) vs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

에디 레펜스(벨기에) vs 카팍 (터키)

 야스퍼스(네덜란드) vs 우메다 류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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