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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세계 여자 선수권대회 - Halle-Zoersel (BEL)

이미래 준결승 진출!

등록자 on 2017년 5월 14일

이미래 준결승 진출!

© 준결승에 진출한 이미래 선수


이미래 선수가 세계여자3쿠션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4이닝만에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일본의 하야시(HAYASHI Namiko) 선수를 다시 만나 복수전에 나선 이미래 선수는 심리적 부담이 큰 듯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상대 하야시 선수 역시 극심한 기복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결국 61이닝까지 가는 힘겨운 경기 끝에 가까스로 30:22의 승리를 따낸 이미래 선수가 작년 구리 준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왕좌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신영 선수는 터키의 데게너(DEGENER Gulsen)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데게너 선수는 하이런 6점 포함 26이닝만에 30점을 마무리하며 21점에 그친 이신영 선수를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15:11로 앞서던 16이닝, 하이런 6점을 시작으로 11이닝동안 19점을 몰아친 데게너 선수의 밀도 높은 공격에 손쓸 틈 없이 당하고 말았다. 지난 2014년 터키에서 공동3위에 올랐던 이신영 선수는 작년 구리에 이어 연속 8강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데게너 선수는 지난 2008년 터키대회에서 공동3위에 입상한 이후 오랜만에 시상대에 오르게 되었다.






한편 세계여자3쿠션의 여제이자 2014, 2016 연속 챔피언 타이틀을 따냈던 네덜란드의 테레세(KLOMPENHOUWER Therese) 선수가 덴마크의 모르텐센(MORTENSEN Marianne) 선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별리그에서 테레세 선수와 같은 조에 속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던 모르텐센 선수는 34이닝만에 30:26으로 신승을 거두며 자신의 대회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 모르텐센 선수는 준결승에서 한국의 이미래 선수를 상대한다.




2006, 2008년 대회 챔피언이자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실력자 일본의 히다(HIDA Orie) 선수는 예선 종합 0.903의 에버리지를 기록했고, 8강에서 벨기에의 부엘렌스(BUELENS Jaimie) 선수를 상대로 하이런 8점 포함 23이닝만에 30:11로 경기를 끝내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준결승 상대는 한국의 이신영 선수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한 터키의 데게너 선수다.


 

2017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준결승은 각각 한국시간으로 5월 15일 저녁 18시, 20시,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22시 30분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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