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뉴스 캐롬 빌리아드

 

캐롬 빌리아드 - 3쿠션 - 월드컵 - Ho Chi Minh (VIE)

호치민월드컵 대망의 결승 무대에 선 첫 번째 선수는?

등록자 on 2016년 5월 22일

호치민월드컵 대망의 결승 무대에 선 첫 번째 선수는?

© 준결승 무대에 선 코드롱 선수

2013년부터 코줌이 촬영한 모든 대회에서 집계된 두 선수의 전적은 7전 4승 3패로 코드롱 선수의 근소한 우세다. 하지만 최근 전적은 코드롱 선수의 3연승이다.

 

승률은 100% 지만 손쉽게 이긴 경기는 단 한 경기, 전적만으로는 쉽게 판단되지 않는 이번 준결승이다.

 

 

 

 

 

  2016 2015 2015 2013 2013 2013 2013

터키

부르사

이집트

후루가다

미국

버호벤

유러피안

챔피언십

아지피

마스터즈

로잔

마스터즈

로잔

마스터즈

코드롱 2.000 3.636 2.333 3.364 1.333 2.063 2.857
자네티 1.950 1.182 2.200 3.333 1.667 2.353 2.143
평균 1.975 2.409 2.267 3.349 1.500 2.208 2.500

 

두 선수가 맞붙었던 최근 7경기의 성적을 보면 대단히 놀랍다. 두 선수의 애버리지 평균이 2.0을 넘지 못한 경기가 단 두 경기뿐이고 그마저도 한 경기는 1.975이다. 매번 수준 높은 경기가 이루어졌다는 이야기다.

특히 압권은 2013 유러피안 챔피언십 이었다. 여기서 코드롱 선수가 하이런 세계기록 타이인 28점을 쳤었는데, 자네티 선수는 28점을 맞고도 불굴의 의지로 승리했었다. 애버리지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경기였는지 알 수 있다.

 

기록이 말해주듯 두 선수의 경기는 항상 기대가 된다. 그리고 두 선수는 이번에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 코드롱 선수의 멋진 자세 >

 

물고 물리는 접전 속에 24:28로 자네티 선수가 근소하게 앞서던 16이닝, 끈적하게 흘러가던 경기의 흐름을 급변시키는 6득점이 자네티 선수에게서 나왔다. 단숨에 승부의 8부 능선을 넘어 3연패의 사슬을 끊을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 기필코 이긴다! 자네티 선수 >

 

코드롱 선수는 침착하게 추격에 나섰다. 6득점 후 디펜스, 자네티 선수는 수비에 막혔다. 그리고 다시 코드롱의 3득점. 자네티 선수는 좋은 포지션을 받았으나 수구는 2적구와 쿠션의 미세한 틈으로 야속하게 빠져나가고 말았다. 뼈아픈 실책. 허탈해하는 자네티 선수를 뒤로하고 코드롱 선수가 마지막 7점을 단숨에 마무리했다. 자네티 선수는 후구 초구를 실패하고 말았다.

 

< 침통하다 >

 

결과는 20이닝 40:34, 연패의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 자네티 선수는 아쉬움을 삼키며 재대결을 기약했다.

코드롱 선수는 작년 12월 이집트 후루가다 월드컵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며 상대는 베트남의 응유엔 쿽 응유엔 vs 딕 야스퍼스 경기에서 가려진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오늘 오후 6시에 시작되며 코줌코리아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 승리의 환호, 열광하는 관중들 >

 

 

 

뉴스로 돌아가기

코멘트

가장 먼저 코멘트를 남기세요

새로운 코멘트 등록하기

코멘트를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Forgot your password?

아직 아이디가 없으세요?

회원가입을 하시면 포럼에 사진을 포함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정기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브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패스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코줌 가입